일본의 도쿄대 연구진과 일본종이접기 비행기협회는 우주정거장에서 지구를 향해 종이비행기를 날리는 실험을 추진하고 있다고 아사히신문이 오늘 보도했습니다.
연구진은 오는 17일 도쿄대의 실험용 초고속 바람통을 이용해 단열 처리를 한 길이 8cm의 종이비행기에 대해 내열성 및 강도를 실험할 예정입니다.
우주선의 지구 귀환시에는 마하 20의 속도로 진입하기 때문에 공기와의 마찰로 초고온이 돼 표면에 내열 처리가 필요합니다.
연구진은 종이 비행기가 가벼워 공기가 희박한 곳부터 속도가 줄기 때문에 불타지 않고 저속으로 착륙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