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뉴스>
<앵커>
노무현 정부의 마지막 특별사면 복권이 올해 마지막 날인 다음주 월요일 있을 예정입니다. 이번에도 역시 비리 기업인들과 대통령의 측근 인사들이 포함되고, 이례적으로 노동자들도 일부 사면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보도에 양만희 기자입니다.
<기자>
정부는 다음 주 월요일인 오는 31일 국무회의를 열어서 100명 안팎의 특별사면 복권안을 의결할 계획입니다.
사면 대상에는 김우중 전 대우그룹 회장이 포함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김우중 전 회장은 추징금 17조 9천억 원을 내지 않았다고 해서 지난 2월 사면에서 제외됐는데 아직 추징금을 내지 않고 있습니다.
재계가 사면을 요청한 비리 기업인 가운데 정몽원 한라건설 회장은 사면되지만 최원석 전 동아그룹 회장과 장진호 전 진로그룹 회장은 배제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대통령 측근 인사인 최도술 전 청와대 총무비서관도 마지막 사면 혜택을 입을 것으로 보이는데, 문병욱 썬앤문 회장은 제외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보복 폭행 사건으로 징역형을 선고 받은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도 검토됐지만, 형 확정 뒤 너무 이르다는 등의 이유로 막판에 제외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박지원 전 청와대 비서실장은 복권 조치로 정치 활동을 재개할 수 있게 되고, 한화갑 전 민주당 대표도 특사에 포함될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와 함께 불법 파업 등의 죄로 투옥된 노동자들과 국가보안법 사범도 사면 대상에 포함되지만 그 수는 그리 많지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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