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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관람료 만 원으로"…불 붙은 '찬반 논란'

사단법인 '영화인 회의'의 이춘연 이사장은 어제(17일) 영화인들과 만난 자리에서 "7년 간 제 자리 걸음을 하고 있는 영화 관람료를 1만 원 정도로 올리는 방안을 추진하고 싶다"고 말했습니다.

영화 관람료도 물가 상승률에 따라 인상돼야 한다는 주장인데요.

영화진흥위원회는 지난 5월 영화 관람료를 9천 원으로 인상해달라는 건의안을 국회에 제출했지만 논란에 휩싸여 사실상 철회한 바 있습니다.

또 다시 인상안을 들고나온 영화 관련 단체들은 현재의 관람 요금으로는 영화 제작을 할 수 없다고 주장하고 있지만, 관객들은 "체감 관람료는 이미 높아졌다", "스타들의 몸값을 낮춰라" 같은 반대 의견을 내놓고 있는데요.

이번 논란은 어떻게 결론날 지 주목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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