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속해서 윤영미 아나운서가 연예소식을 전해드리겠습니다.
전도연 씨 올해 최고의 해를 맞았습니다. 이창동 감독의 영화 '밀양'이 대한민국 영화대상에서 주요부분 4관왕을 독식하는 쾌거를 이룬 소식인데요. '밀양'은 최우수 작품상을 비롯해서 감독상, 남우주연상을 모두 휩쓸었는데요. 이날 수상자로 두번이나 수상대에 오른 이창동 감독은 '애매모호한 내 의도를 영화 속에 잘 담아준 전도연, 송강호 두 주연배우에게 감사를 표한다'는 수상소감을 밝혔습니다.
김장훈 씨가 대선에 나온다면 이웃을 사랑할 줄 아는 김장훈 씨를 찍겠다하는 제목의 기사입니다. 비난과 비방이 난무하는 대선 후보들의 선거전에 대해서 회의를 느끼는 네티즌들에게 가수 김장훈 씨의 숨은 선행이 신선하게 다가오기 때문이 아닐까 싶은데요. 30억 기부에 이어서 아이들의 공부방 운영에도 김장훈 씨의 숨은 도움이 있었다는 사실이 밝혀지면서 네티즌들은 대선을 앞둔 후보들에게 김장훈 씨의 행동하는 이웃사랑 정신을 배우라고 일침을 가하고 있다는 그런 내용입니다.
배우 김강우 씨가 영화 '경의선'으로 한국 배우로선 처음으로 이탈리아 토리노영화제에서 남우주연상을 거머쥐었습니다. 일상에 지친 두 남녀가 경의선의 마지막 역인 임진강 역에서 만나 서로 상처를 치유하는 과정을 그린 영화 '경의선'. 총 15편의 각국 영화들과의 열띤 경합 속에서 '비평가협회상'과 '남우주연상' 2관왕의 영예를 안았는데요. 현지에서는 영화 상영 후 주연배우인 김강우 씨에게 세계 각국의 언론 인터뷰 요청이 쇄도하는 등 영화와 배우에 대한 반응이 매우 뜨거웠다고요. 영화 '식객'의 흥행몰이에 이어서 이번 남우주연상 수상까지, 김강우 씨 축하드립니다.
15주년 기념 콘서트에서 동영상과 목소리로 3년 만에 팬들과 만났습니다. 비록 동영상과 목소리를 통한 짧은 만남이었지만 팬들을 흥분시키기에 충분했다고 하는데, 너무나 실제 같은 서태지 씨의 목소리에 팬들은 혹시 서태지 씨가 무대 뒤에 있는게 아니냐는 추측도 했지만은 미리 녹음해둔 것이라는 관계자 말에 아쉬움을 토로하기도 했다고요. 후배들의 축하공연만으로 진행된 콘서트였지만, 서태지를 추억하는 4천여 명의 팬들과 후배들의 열정이 함께한 콘서트 장의 열기만큼은 정말 대단했다는 소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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