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27일) 새벽 0시를 기해 제 17대 대통령 선거의 공식 선거운동이 시작됐습니다. 정동영, 이명박, 이회창 세 후보는 각각 여수와 동대문 시장, 노량진수산시장을 돌며
일제히 선거전에 돌입했습니다.
공식선거운동 개막과 함께 후보들의 유세대결이 12월18일 자정까지 22일 동안 펼쳐지는데요. 이번 대선에선 특히 과거에는 볼수 없었던 최첨단 유세 장비가 동원되고 있습니다.
방탄 기능은 기본이고 대형액정화면에다 위성송출장비까지 갖춘 유세차량들이 대거 등장했습니다.
여기에 신당은 유권자들의 의견을 휴대전화로 접수받는 모바일 캠페인을 전개하고 있고, 한나라당은 전국의 당협위원회를 연결해 실시간 선거상황을 점검할 수 있는 화상전화를 마련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