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은주/서울시 방화동 : 제가 지금 가지고 있는데 가지고 있어야 할지 말아야 할지 잘 모르겠어요. 불안해요.]
[김주남/서울시 목동 : 주변에 하도 얘기가 많아서 환매 하려고요]
국내 주식시장이 폭락을 거듭하자 펀드투자자들은 어떻게 해야 할지 갈피를 못 잡고 있습니다.
이렇게 불안한 장세에서 투자자들은 어떻게 대응해야 좋을까?
전문가들은 채권형 펀드를 대안으로 추천합니다.
국내 채권의 경우 3년 만기 국고채 금리가 최근 5.6%까지 급등하고 채권 값은 하락해 싼 값에 채권을 매입할 수 있는 기회라는 겁니다.
주식 시장보다 상대적으로 더 안정적인 상품 관련 투자 역시 대안이 될 수 있습니다.
금과 원유, 곡물에 투자하는 원자재 펀드는 최근 수익률도 좋을 뿐아니라 장기적인 전망도 괜찮은 것으로 평가되고 있습니다.
[최승우/ 종합재무설계전문가협회 전무 : 시장이 급변하거나 확실성이 없을 때 금과 같은 원자재 펀드는 상대적으로 대체적인 안정자산이라고 볼 수 있기 때문에 투자를 고려해 볼 수 있습니다.]
주식 시장에 미련이 남은 투자자에게는 인덱스 펀드 중에서도 증권처럼 매매가 가능한 상장지수펀드 즉, ETF가 대안이 될 수 있습니다.
특정 지수를 따라가게 만들어진 'ETF'는 하락장에서 주식형 펀드보다 유리합니다.
주식처럼 거래되기 때문에 판매 수수료가 없고 운용 수수료 역시 0.5%로 저렴한 것이 강점입니다.
하지만 펀드투자의 기본인 장기투자의 관점에서 기다려 보는 것도 한 방법이라고 전문가들은 조언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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