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뉴스>
<앵커>
지구의 기온이 2도만 더 오르면 모든 국가에 재앙이 닥칠 것이다. 지구 온난화는 이미 돌이킬 수 없는 단계에 와있다고 UN이, 다시 경고했습니다.
파리에서, 조정 특파원입니다.
<기자>
'오는 2100년, 지구 표면 온도는 최고 6.4도 까지 상승하고 해수면은 59센티미터 높아진다'
'알프스 빙하와 눈이 녹아 하천이 범람하고, 폭염과 열대성 폭풍이 대륙을 강타할 것이다'
올해 노벨평화상을 받은 유엔 기후변화 위원회가 발표한 최종 보고서의 골자입니다.
위원회는 지구온난화의 충격이 이미 돌이킬 수 없는 단계에 접어들었다고 지적했습니다.
또 기후변화가 초래한 재앙으로 모든 국가가 위험에 놓일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반기문/ UN 사무총장 : 이 보고서는 모든 나라가 기후변화의 위협에 대응할 수 있는 방법을 포함하고 있습니다.]
지난 6년간의 연구 결과를 토대로 완성된 20쪽 분량의 최종보고서는 다음 달 3일 인도네시아 발리에서 개최되는 유엔 기후변화 회의에 제출됩니다.
발리 회의에서는 교토의정서가 끝나는 오는 2012년 이후의 온실가스 규제에 관한 구체적인 기준이 논의될 예정입니다.
환경론자들은 전체 온실가스의 절반 가량을 배출하는 미국과 중국의 태도변화가 온난화를 극복하는 열쇠가 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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