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뉴스>
<앵커>
수능시험은 끝났지만 등급제 수능 첫 해 채점을 해봐도 지원전략 짜기가 혼란스럽기만 합니다.
유희준 기자입니다.
<기자>
수능시험이 끝났지만 고3 교실은 불안하고 초조한 분위기입니다.
가채점 결과를 적어내는 학생들의 표정은 그리 밝지 않습니다.
대부분의 학생들은 언어와 수리 나형이 어려웠고, 등급을 예측하기 힘들어 혼란스럽다는 반응입니다.
[김재하/경복여고 3학년 : 약간 어려운 문제도 나오고, 변별력 있는 문제가 많은 것 같아요.]
[배한별경복여고 3학년 : 1문제 차이로 등급이 왔다 갔다 하니까 그것땜에 좀 힘든 것 같아요.]
교사들도 다음달 12일 성적이 나올 때까지 진학지도에 어려움을 겪을 수 밖에 없습니다.
[유성일/교사 : 학생들 자체도 불안해하고 있지만, 선생님들도 어느 점수가 딱 맞는 점수인지 판단하기 어렵기 때문에]
입시전문가들은 수능 결과가 좋지 않다면, 수시 2학기와 기말고사, 논술에 집중하는 게 유리하다고 입을 모았습니다.
[김용근/종로학원 평가이사 : 내신이나 논술에서 대학별로 여러가지 반영비중이 다르기 때문에, 본인에게 유리한 입장에서 잘 준비를 한다면 유리한 결과를 얻을 수 있습니다.]
실제로 서울대는 정시모집에서 수능성적을 자격기준으로만 활용하고, 내신과 논술, 면접으로 학생을 선발합니다.
연세대와 고려대의 경우도 수능 우선 선발을 제외하면 수능반영률은 40%에 그칩니다.
따라서 수험생들은 대학별로 다른 입시요강을 꼼꼼히 살펴 가장 유리한 전형방법과 대학을 골라 지원전략을 짜야 불안과 혼란을 최소화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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