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뉴스>
<앵커>
다음 뉴스입니다. 김포외고 입시 문제 유출 사건의 파장이 다른 외고로까지 확산되고 있습니다.
다른 외고 입시생들에게까지 김포외고의 문제지가 배포된 것으로 확인됐기 때문인데, 김지성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경기도권 외고 입학시험이 치러진 지난달 30일 아침 서울 목동 M학원이 마련한 버스 6대 가운데 석 대는 김포외고로, 두 대는 안양외고로, 나머지 1대는 명지외고로 학원생들을 태워다 줬습니다.
버스 안에서는 김포외고에서 유출된 시험문제가 배포됐습니다.
경기도 교육청 확인 결과 유출된 김포외고 문제가 두 학교 시험문제와 비슷한 게 일부 있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경기도교육청 장학관 : (명지외고와 안양외고 문제는 몇 문제가 비슷한지.) 아주 많은 문항은 아니고 적은 문항이다.]
공통출제 방식이어서 학교끼리 겹치는 문제가 있기 때문입니다.
경찰은 학원 측이 이런 점을 노리고 다른 외고 지원자들에게도 문제를 배포한 것은 아닌지 수사를 벌이고 있습니다.
[학원 법인 관계자 : 안양외고의 지원자 숫자가 76명입니다.(학원에서요?) 예. 명지외고가 37명 지원했고요. 합격생은 안양외고가 2명 합격했고 명지외고는 4명 합격했습니다.]
문제 유출이 이번이 처음이 아니라는 의혹도 제기되고 있습니다.
[00외고 1년 : (작년에도 문제 유출이 있었다는 말 들어봤나요?) 00(외고). 000(학원)이랑 문제를 교환한다고 했어요.]
목동 M학원의 경우 지난해 김포외고 합격자 수는 올해와 비슷한 43명이었습니다.
경찰은 오늘(12일) 업무방해 혐의로 구속한 원장 곽 모 씨를 상대로 과거에도 문제 유출이 있었던 것은 아닌지 추궁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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