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기업의 약 56%가 늦어도 내년 상반기까지 한미 FTA의 국회 비준동의가 이뤄지기를 바라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대한상공회의소가 수도권 263개 기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26%는 올해 안에, 29.8%는 내년 상반기 안에 한미 FTA 비준동의안이 처리돼야 한다고 밝히는 등 전체의 55.8%가 늦어도 내년 상반기까지 국회 비준동의가 이뤄지기를 원했습니다.
기업들은 비준이 지연되거나 실패할 경우 개방을 통한 경제선진화에 차질이 빚어지거나, 일본 등 경쟁국들과의 경쟁에서 불리해질 수 있다고 우려했습니다.
한편 한-EU FTA의 경우 83.6%의 기업이 찬성 의사를 밝혔지만 연내에 협상이 타결될 것으로 전망하는 기업은 5.7%에 불과했습니다.
한-EU FTA 협상 타결 시기에 대해 '내년'으로 보는 기업이 61.7%로 가장 많았고 '타결 여부가 불투명하다'는 견해도 32.6%나 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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