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이 찌는 것은 만병의 근원이라고 모두들 생각하고 있는데요.
그렇지만 아주 뚱뚱하지 않고 정상보다 약간 살이 찐 사람이 오래 산다는 연구결과가 나왔습니다.
미국 질병예방통제센터 연구팀은 체질량지수와 사망률의 관계에 대해 조사했습니다.
그 결과 체질량지수 18.5~25 사이의 정상체중인 사람보다 약간 과체중인 사람에서 병이나 사고 등 모든 원인에 의한 사망률이 현저히 낮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하지만 체질량지수가 18.5 이하의 저체중이거나 30 이상의 비만인 사람들은 정상체중인 사람보다 사망률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연구팀은 약간 과체중인 사람은 체내 저장된 필수 영양분을 이용해 질병으로부터 회복하기 때문에 사망률이 낮아지는 것으로 분석했습니다.
(안미정 리포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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