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범죄가 적기로 유명한 핀란드에서 교내 총격 사건이 일어나 8명이 숨졌습니다. .
파리에서 김인기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기자>
현지 시각으로 어제(7일) 정오 직전, 핀란드 수도 헬싱키에서 북쪽으로 50km 떨어진 투술라 지역의 한 고등학교에서 총성이 울리기 시작했습니다.
450여 명의 학생들은 수업 중이었습니다.
8명이 숨지고 12명이 다쳤습니다.
경찰은 학교의 여교장과 남학생 5명, 여학생 2명이 숨졌다고 밝혔습니다.
이 학교 학생인 범인 우비넨은 스스로 머리에 총을 쏴 중태에 빠졌습니다.
범인은 특히 범행 전 범행을 예고하는 동영상을 유튜브에 올렸습니다.
'요켈라 고등학교의 학살'이라는 제목의 동영상에서 우비넨은 카메라를 향해 권총을 겨누고 있습니다.
이 동영상에는 '체제에 대한 혁명'이라는 문구도 들어 있습니다.
버지니아 공대 총기사건의 조승희를 연상케 하는 대목이기도 합니다.
마티 토카넨 경찰서장은 범인이 정상적인 가정 출신이며 학교에서도 별다른 문제를 일으키지 않았다고 말했습니다.
마티 반하넨 핀란드 총리는 "매우 비극적인 일"이라며 오늘을 애도의 날로 선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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