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펀드데일리] 증시 불안으로 '채권 펀드' 인기

최근 국내 펀드 시장의 자금흐름에 변동이 생기고 있습니다.

위험이 큰 주식형 펀드에서 조금 더 안정적인 펀드로 눈길을 돌리는 투자자들이 늘고 있는데요.

이런 흐름에 힘입어  채권 혼합형 펀드로의 자금 유입이 증가하고 있습니다.

국내 증시와 해외 시장의 불안정성으로 안정적인 투자를 하겠다는 투자자들이 채권혼합형으로 눈을 돌리고 있는 것입니다.

지난 2일 채권혼합형 펀드 설정액은 한 때 34조억원을 넘기며 지난 7월 이후 최대 규모를 기록 했습니다.

이런 자금흐름은 채권형펀드 가운데서도 주로 단기 채권형과 채권혼합형 펀드에 집중되고 있습니다.

이는 최근 증폭된 주식시장의 변동성을 피하기 위한 단기적인 대안으로 분석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