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 말 분양을 앞두고 있는 경기도 용인시 흥덕지구내 한국아델리움 아파트와 호반 베르디움 아파트.
이곳의 3.3㎡당 분양가는 평균 930만 원과 1,060만 원.
이들 분양가는 현재 용인시 일대 아파트 시세가 1,300만 원대 후반인 것을 감안하면
시세의 70% 안팎에 불과합니다.
또 지난 8월 1,500만 원대에 분양된 상현동 힐스테이트와 지난 9월 1,700만 원대에 분양된 동천동 래미안에 비하면 고작 60%정도 수준입니다.
분양가상한제 적용 아파트에 이처럼 저렴한 분양가가 책정되면서 업계에서는 분양가상한제 시행효과가 본격적으로 나오는 것이 아니냐는 분석이 나오고 있습니다.
[김영진/내집마련정보사 대표 : 분양가심사위원회를 통과한 아파트가 저렴하게 나왔기 때문에 12월 본격적으로 나오는 분양가 상한제 아파트의 분양가가 상당히 낮은 수준에서 계속 나올 것으로 예상이 되고…]
특히 흥덕지구는 내년 8월까지 214만㎡ 규모로 9천여 가구가 들어가는 대규모 단지일뿐 아니라 광교신도시와 수원 영통택지지구와도 인접해 있어 투자가치가 뛰어난 곳으로 각광 받아 왔습니다.
그러나 전문가들은 상당한 시세차익을 기대하면서도 전매제한을 유의해야 한다고 조언합니다.
용인지역 1년 이상 거주자에게 전체 공급물량 중 30%가 우선 공급되고, 나머지 70%가 기타 수도권 거주자 몫으로 돌아가는 이들 단지는 청약가점이 45점은 돼야 당첨을 기대해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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