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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박 vs 정동영 본격대결 "정책으로 맞선다"

<앵커>

한나라당 이명박 후보와 대통합민주신당 정동영 후보의 본격적인 정책 대결이 시작됐습니다. 또 권영길, 이인제, 문국현 후보도 지지세 확산에 나섰습니다.

김용태 기자입니다.

<기자>

어제(22일) 광주를 찾았던 한나라당 이명박 후보는 오늘 서울에서 한국 교총이 주최하는 교육정책 토론회에 참석합니다.

자립형 사립고 육성과 대학입시 자율화 등 이 후보가 최근 밝힌 교육정책이 학부모와 교육계에서 어떤 평가를 받을지 주목됩니다.

대통합 민주신당 정동영 후보는 중소기업중앙회를 방문한 데 이어 상공회의소도 찾아 중소기업 살리기 등 자신의 경제정책을 설명할 예정입니다.

정 후보는 또 한국기독교총연합회를 방문하고 천정배 전 장관과 회동하는 등 외연 확대와 당 화합을 위한 행보도 이어갑니다.

지방 일정을 계속하고 있는 민주노동당 권영길 후보는 광주와 전남 화순 등을 돌며 노동자, 농민을 향해 지지를 호소하고 있습니다.

민주당 이인제 후보는 언론사 주최 토론회에 참석한 뒤 충청지역 버스투어 출정식을 갖습니다.

가칭 창조한국당 문국현 후보는 교육정책을 발표한 뒤 저녁에는 대전 지역을 찾아 충청권에서 얼굴 알리기에 나섭니다.

이런 가운데 이회창 전 한나라당 총재를 지지하는 '충청의 미래' 회원 2천여 명은 오늘 서울 남대문에서 이 전 총재 대선출마 추대대회를 가질 예정이어서 이 전 총재의 출마 여부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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