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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영길 후보 광양서 '민중 총궐기' 지지 호소

호남지역 민생투어에 나선 민주노동당 권영길 후보는 20일 전남 광양을 찾아 다음달 11일 열릴 예정인 '100만 민중대회'에 대한 지지를 당부했다.

권 후보는 이날 전남 광양 대한시멘트 공장에서 민주노총과 한국노총 조합원 40여 명과 간담회를 갖고 "빈부격차, 사회양극화가 더 심해지면 죽어나가는 사람은 결국 노동자, 농민, 빈민들"이라며 "민중 총궐기를 통해 신자유주의의 흐름을 끊어낼 계기를 만들어야 한다"고 호소했다.

권 후보는 이에 앞서 아파트 회사의 부도로 피해를 본 광양읍 모 아파트 임차인 대표자들과 만나 "국가가 주택문제를 책임져야지, 토지공사가 땅을 갖고 장사하고 주택공사가 집을 갖고 장사해서는 안된다"며 "토지를 국가 소유로 하고 주택에 대해서는 공개념을 도입, 1가구 1주택을 실현해야 한다"고 주장 했다.

전날 순천을 시작으로 지역 민생투어에 들어간 권 후보는 이날 광양항과 건설 노동자들을 잇따라 찾아 분주한 노심 잡기 행보를 보였다.

(광양=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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