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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선주자 5인 민심 파고들기…경제분야 '격돌'

<앵커>

국회에서 이렇게 치열한 공방이 계속되는 동안 후보들은 하나같이 정책·비전을 앞세우며 민심 속으로 파고들었습니다.

이병희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한나라당 이명박 후보는 어제(17일) 국내 최초의 조리분야 특성화 학교를 찾았습니다.

특성화 고교 설립과 대입 자율화를 골자로 하는 자신의 교육정책이 특권층을 위한 정책으로 비쳐지는 것을 막기 위해섭니다.

[이명박/한나라당 대선 후보 : 조리를 잘하는 학생을 뽑는 대학은 조리를 잘하는 학생을 뽑으면 되는거에요. 공 차는 축구선수 뽑는데 음악 시험 볼 것도 없고 수학시험 쳐서 그 점수 가지고 볼 게 없다고 봐요.]

대통합신당 정동영 후보는 개성공단을 방문했습니다.

정후보는 2차 남북정상회담의 성과를 강조하면서 한나라당 이명박 후보에게 정상회담 합의 이행 문제를 놓고 TV 토론을 갖자고 제안했습니다.

[정동영/대통합민주신당 대선 후보 : 남북 공동의 평화와 번영이 걸려있는 이 문제에 관해서 원내 제1당의 대통령 후보로써 제2 야당 대선후보인 이명박 후보에게 회담할 것을 제안합니다.]

민주당 이인제 후보는 서울 구로 디지털단지를 찾아 일자리 창출과 경제활성화를 약속했습니다.

민주노동당 권영길 후보는 오늘부터 노동자와 농민의 마음을 잡기 위한 지역 민생투어에 나설 예정이며 문국현 후보는 어젯밤 SBS 대선후보 초청대담에 출연해 부동산 문제와 비정규직 문제 등에 대해 자신의 해법을 선보였습니다.

한나라당 이명박 후보와 대통합민주신당 정동영 후보는 오늘은 한 경제신문이 주관하는 세계지식포럼에 참석해 경제 정책 등에 대해 연설할 예정입니다.

이 후보는 경쟁을 원칙으로 하되 약자는 국가가 보호하는 자신의 경제 철학을 설명할 예정이고, 정 후보는 차별없는 성장과 낙오자 없는 세계화를 강조할 예정입니다.

관/련/정/보

◆ 이명박 후보 "좋아하는 것 잘하면 대학가도록"

◆ 정동영 후보 "정상회담 합의 국회동의" 요구

◆ 이인제 "후보 단일화, 국민 뜻에 복종할 것"

◆ [Poll] 범여 후보 단일화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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