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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커스] 원자재 값 '뜀박질'…수입물가 비상

한국은행은 지난 달 수입물가가 8월 보다 3.1% 올랐다고 밝혔습니다.

지난해 동기대비 수입물가 상승률은 7.4%로 지난해 8월 7.5%를 기록한 이후 13개월만에 가장 높은 상승률을 나타냈습니다.

전월 대비 수입물가 상승률은 지난 6월 -0.1%를 기록한 뒤 7월 부터 상승세로 돌아서 갈수록 상승폭이 커지고 있습니다.

우리나라가 가장 많이 수입하는 원유 가격은 지난달 8.1%가 올랐고, 밀은 24.2%, 옥수수는 10.4%가 상승했습니다.

니켈 가격도 6%가 오르는 등 원자재 가격이 상승하면서 수입물가 상승을 주도했습니다.

프레스 기계 같은 자본재와 함께 추석 특수 등으로 과일과 휘발유 같은 소비재 가격도 비교적 큰 폭으로 올랐습니다.

전월대비 수출물가도 1.1%가 올라 두 달 연속 오름세를 보였습니다.

한국은행은 농수산품 가격이 공급 증가로 소폭 하락했지만 국제 유가 급등과 일부 화학제품의 생산설비 사고로 공산품 가격이 올라 수출물가도 상승했다고 말했습니다.

관/련/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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