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민주당 경선에서 이인제 후보가 대선 후보로 사실상 확정됐습니다. 문국현 전 유한킴벌리 사장은 어제(14일) 창당 발기인 대회를 열고 독자 세력화에 시동을 걸었습니다.
남승모 기자입니다.
<기자>
민주당 경선의 최대승부처였던 어제 광주·전남 경선에서 이인제 후보가 1만 1천664표, 61.8%를 얻어 6천78표에 그친 김민석 후보를 제치고 1위에 올랐습니다.
이인제 후보는 누적득표에서도 2만 8천175표로 2위인 김민석 후보와의 표차를 만 6천여 표로 더 벌렸습니다.
이에 따라 이 후보는 모레 후보자 선출대회에서 발표될 대의원 투표나 여론조사 결과에 관계 없이 사실상 민주당 대선후보로 확정됐습니다.
[이인제/민주당 경선후보 : 지역적 지지기반을 확대하고 계층적 지지를 확대해서 한나라당 이명박 후보와 1대 1로 맞대결 해서 당당한 승리를 여러분께 선물하겠다는 것을 약속드립니다.]
다만 오늘 발표될 것으로 보이는 민주당 경선절차 중지 가처분 신청 결과가 마지막 남은 변숩니다.
이런 가운데 문국현 전 유한킴벌리 사장은 어제 가칭 '창조 한국당' 창당 발기인대회를 열고 본격적인 독자창당 절차에 돌입했습니다.
[문국현/전 유한킴벌리 사장 : 5%의 특권층만 행복한 나라의 국가시스템을 전면혁신하는 것이 사람중심 진짜경제이고 대한민국 재창조의 길입니다.]
대통합신당의 원혜영, 문병호, 이계안, 이상민 의원은 어제 문 후보 중심의 범여권 후보단일화를 촉구하며 지지를 선언했습니다.
오늘과 내일 신당과 민주당의 후보가 정해지면 범여권은 본격적으로 후보 단일화 국면으로 접어들 것으로 전망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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