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기 꽉 찬 제인은 귀족집안 남자의 청혼을 내켜하지 않고 오만한 법학도 톰에게 매력을 느낍니다.
'비커밍 제인'은 영국의 소설가 제인 오스틴의 일생을 재구성한 아름답고 아픈 사랑 이야기입니다.
귀가 점점 들리지 않고 건강도 쇠약해져가는 베토벤은 마지막 작품인 합창 교향곡에 열정을 쏟고 젊은 여성 음악도인 안나가 곁에서 그를 돕습니다.
베토벤의 예술 세계와 음악을 매개로 한 사람 사이의 교감을 그린 음악영화입니다.
닐 조던 감독의 '브레이브 원'은 뉴욕의 라디오 진행자 에리카가 무자비한 폭력을 겪고난 뒤 자신을 지키기 위해 총을 들고 악을 응징한다는 이야기로 조디 포스터의 열연이 돋보입니다.
박치기로 지역사회를 평정하며 조선학교를 다닌 인성은 아픈 아들의 치료비를 벌기 위해 힘겨운 돈벌이에 나섭니다.
박치기의 속편인 이번 작품 역시 재일 조선인의 차별과 6, 70년대 일본 사회의 풍속을 정교하게 묘사합니다.
이밖에 논개 이야기를 소재로 한 한국영화 '그림자'와, 의사 부인의 아찔한 밀애를 그린 '어싸일럼', 화끈한 총격 액션 영화 '거침없이 쏴라, 슛뎀업'등이 개봉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