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순함의 대명사였던 손예진 씨가 몰라볼 정도로 달라졌습니다.
짙은 화장에 과감한 의상!
남자 주인공 김명민 씨와 불꽃튀는 카리스마 대결을 벌이는, 데뷔 후 첫 악역입니다.
[손예진/배우 : (너무 갑작스럽지 않나요?) 저도 안해봤던 역할이라서 걱정돼요.]
신기에 가까운 손 기술을 자랑하는 소매치기 두목으로 변신한 손예진 씨는 적이지만 사랑하는 남자를 향한 미묘한 감정 연기가 가장 어려웠다고 합니다.
30대 여배우의 변신도 범상치 않습니다.
영화 '태풍' 이후 2년 만에 스크린으로 돌아온 이미연 씨.
일본 소설을 원작으로 한 이 영화에서 이미연 씨는 자유분방한 연애를 즐기는 30대 여류 사진 작가로 등장하는데요.
지금까지의 단아한 이미지 대신 거침없는 입심과 도발적인 매력을 한껏 발산한다고 합니다.
40대라고 뒤질 순 없겠죠?
이번엔 15살 연하 남성과 연애를 즐기는 40대 싱글 맘 역의 이미숙 씨입니다.
4년 만에 스크린에 컴백한 이미숙 씨! 세월의 흐름을 무색케하는 원숙한 매력과 연기 열정을 과시합니다.
[이미숙/배우 : (Q. 오랜만의 영화 작업인데?) 일상 생활에서는 크게 울 일이나 크게 웃을 일이 없어져 가는 것 같은데, 촬영장이 저한테는 가장 큰 기쁨을 주고, 활력을 주고.]
세대를 대표하는 스타 여배우들의 가을 변신!
팬들에겐 어떤 설렘으로 다가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