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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 워, 미국공략 나선다…"세계시장도 자신"

미국 개봉 한국영화 중 최다 개봉관수 기록

<앵커>

영화계 소식입니다. 침체국면의 한국영화계에 흥행돌풍을 일으킨 영화 '디워'가, 다음 주말엔 미국 전역 1,500개 스크린에서 일제히 개봉합니다.

최효안 기자입니다.

<기자>

지난 주말로 820만 명이 넘는 관객을 동원하며 역대 한국영화 흥행순위 5위에 올라선 SF영화 '디워', 이번엔 미국시장에 본격 진출합니다.

'디워'를 만든 심형래 감독은 기자회견을 열고, 14일부터 미국 전역의 60개 도시, 1,500개 이상의 스크린에서 일제히 개봉한다고 밝혔습니다.

지금까지 미국에서 개봉한 한국영화 가운데 가장 많은 스크린을 확보한 신기록입니다.

또 북미와 유럽지역에 팔리는 DVD와 비디오 등 '디워'의 부가 판권계약도 세계적 엔터테인먼트회사인 소니픽처스와 체결했다고 밝혔습니다.

심형래 감독은 '디워'에 열광한 한국 관객들에게 감사하며, 성공적인 세계시장 진출로 보답하겠다고 말했습니다.

특히 심 감독은 '디워'의 완성도를 둘러싼 공방에 대해서도 입을 열었습니다.

비판도 겸허히 수용해 차기작에선 보다 완성된 면모를 보이겠다고 밝혔습니다.

[심형래/'디 워' 제작자 겸 감독 : 물론 완벽이란 건 이 지구상에 없죠. 최선을 다해서 겸허히 받아들이고, 최선을 다해서 앞으로 다음 차기작 만들어 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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