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장마보다 심하다"…충청·남부 곳곳에 폭우

강우량 대전 118, 익산 109, 논산 91mm…내일까지 최고80mm

<앵커>

충청과 남부지방에 국지성 집중호우가 내리면서 피해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내일(31일)까지 최고 80mm의 비가 더 오겠다는 예봅니다.

공항진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지금 비가 집중되고 있는 곳은 충청 남부와 남부의 북부지방입니다.

시간당 5에서 30mm의 강한 비가 이어지면서 대전과 전북 익산에는 호우경보가 그밖의 충청남부와 경북북부, 제주산간에는 호우주의보가 발효중입니다.

오늘(30일) 하루만 대전시 동구 대성동에 118mm의 큰 비가 왔고 익산과 논산 등에도 100mm안팎의 많은 비가 기록됐습니다.

기상청은 남해상을 지나는 기압골의 영향으로 내일까지 충청이남지방을 중심으로 비가 계속되겠다고 내다봤습니다.

경남에는 30에서 80mm의 많은 비가 오겠고 그밖의 남부와 충청,제주에는 5에서 40mm가량의 비가 예상됩니다.

중북부지방은 대기불안정이 심해지면서 5에서 30mm가량의 소나기가 내리겠습니다.
특히 곳곳에서 돌풍이 불고 벼락이 칠 가능성이 높아 각별한 주의가 요망됩니다.

기상청은 다음주 월요일까지 바닷물 수위가 올라가면서 일부 저지대 해안의 침수도 우려된다며 철저한 대비를 당부했습니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많이 본 뉴스

스브스프리미엄

스브스프리미엄이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