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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부지방 내일까지 최고 150mm 집중호우

남해안 서해안 해일 피해 우려

<앵커>

전국에 불던 비바람은 많이 잦아들었습니다. 하지만 내일(14일)까지 남부지방에는 최고 150mm의 집중호우가 예상돼 피해가 우려됩니다.

공항진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서해상을 따라 북상하던 열대성저기압이 물러가면서 비바람이 크게 약해졌습니다.

전국적인 강풍특보는 모두 해제됐고 인천과 경기서해안, 그리고 충남서해안의 해일주의보도 오전 7시에 해제됐습니다.

하지만 아직도 제주와 전남남해안에는 호우주의보가  호남해안에는 해일주의보가 계속 발효중입니다.

기상청은 특히 또 다른 열대성 저기압이 북상하고 있어 내일까지 전국적인 비가 계속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이번 비는 주로 남부지방에 집중되면서 곳곳에 천둥,번개와 돌풍을 동반한 최고 150mm의 집중호우가 예상돼 피해가 우려됩니다.

서울을 비롯한 중부와 경북지방은 10에서 60mm의 비가 이어지겠습니다.

기상청은 수요일까지 너울에 의한 높은 물결로 남해안과 서해안에 해일의 우려가 높다며 막바지 피서객들의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전국적인 비는 수요일인 모레 오후부터 점차 그치겠지만 주말쯤 또 한차례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전망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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