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5월 멕시코에서 열린 미스 유니버스 대회에서 그 어느 때보다 아시안 파워를 확인할 수 있었다. 1위 모리 리요를 비롯해 4위 이하늬까지, 아시아 미인들의 진면모를 확인할 수 있는 자리였다.
그런데, 최고의 미인이라 인정받은 모리 리요의 얼굴은 우리가 선호하는 일반적인 미인의 얼굴과는 사뭇 다르다. 작고 쭉 찢어진 눈에 낮은 코, 그리고 광대뼈까지. 동양인의 특징을 고스란히 담고 있는 얼굴이다.
그리고, 뷰티산업의 최첨단이라 할 수 있는 패션계에서도 동양적 외모의 모델들이 뜨고 있다. 한혜진, 장윤주, 송경아를 필두로 최근 샛별로 주목받고 있는 박희현까지. 그들은 쌍꺼풀 없는 눈에 도드라진 광대뼈. 아시안의 정체성이 확연히 드러나는 외모를 가지고 있다. 단순히 몸매만이 아닌, 얼굴로 자신의 개성을 담아야 하는 모델에게 예쁜 얼굴의 기준은 우리 한국인의 얼굴에 가까운 것이다.
미인의 기준은 개인마다 사회마다 시대마다 다르다. 본 프로그램에서는 이 시대 우리가 기준으로 삼는 미인의 특징을 분석한다. 그리고, 그 기준이 우리 사회에서 갖는 의미를 해석해 본다.
▶ 방송일시: 2007년 8월 5일 (일) 밤 11:05~ 12:05 (60분)
▶ 제 작: 김진혁 공작소 / 연출 : 김진혁 / 작가 : 이승희
▶ SBS스페셜 홈페이지: http://tv.sbs.co.kr/sbsspecial/index.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