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열하는 여름 태양과 그 느낌이 똑 닮은 붉은 고추.
제철을 맞은 홍고추를 따는 손놀림 끝에서는 농부들의 신바람이 묻어납니다.
고추의 주산지 중 한 곳인 경북 안동은 이번 주에 첫 출하를 합니다.
고생해서 키워낸 홍고추가 이제 소비자들의 코끝을 자극하며 식탁을 주름잡을 때가 온 것 인데요.
[권정웅/경북 남안동농협 조합장 : 금년에는 비가 적당히 오고 품종 계량이 잘 되어서 병충해가 적고 생산량이 작년에 비해서 10% 증가하리라 예상됩니다.]
무려 45 종 의 색소가 추출될 만큼 강렬한 붉은 빛의 고추.
특히 고추의 캡사이신 성분은 항암효과와 다이어트 효과로 널리 알려져 있습니다.
아직까지 잘 알려져지 않은 홍고추의 건강 효능도 많다고 하는데요.
[정경연/한의학 박사 : 고추의 매운 맛이 열을 발산시켜 기운을 나게 합니다. 또 뇌의 엔도르핀을 나오게 하기 때문에 마음이 울적하거나 답답한 것을 풀어주는 효과가 있습니다.]
또한 고추의 매운 맛은 침샘과 위샘을 자극하고 위산분비를 촉진해서 과도한 섭취만 피한다면 체질적으로 몸이 차서 소화 장애를 겪는 사람에게 도움을 줍니다.
기운이나 기분도 좋게 하고 다이어트나 항암 효과도 뛰어난 홍고추.
홍고추를 더욱자주 접하고 싶다면 홍고추 드레싱을 만들어놓고 자주 자주 섭취하는 것도 좋을텐데요.
[이재훈/한식조리사연구회 : 홍고추를 이용한 샐러드는 구운 연어를 첨가하여 한끼 식사로 충분하고 홍고추와 청양고추를 첨가함으로써 우리 입맛에 잘 맞습니다.]
톡 쏘는 매운 맛에 강렬한 에너지를 뿜는 붉은 색!
무더위 속에서 축 쳐진 기운을 홍고추로 한껏 끌어올려보면 어떨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