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어젯(8일)밤 서울에서 10대와 20대 여성이 함께 건물 옥상에서 뛰어내려 숨졌습니다.
밤사이 사건사고 소식, 김호선 기자입니다.
<기자>
함께 목숨을 끊은 사람은 대학교 1학년인 20살 신 모 씨와 중학교 1학년인 13살 이 모 양 등 두 명입니다.
이들은 어젯밤 9시 반쯤 서울 숭인동의 한 주상복합건물 옥상에서 함께 뛰어내렸습니다.
옥상에는 두 여성이 각각 쓴 것으로 보이는 유서와 술병, 신발 등이 발견됐습니다.
유서에는 고생만 시키고 먼저 가서 미안하다는 내용이 담겨 있다고 경찰은 밝혔습니다.
경찰은 유족끼리 서로 모르는 등 공통점이 거의 없고 나이 차이가 많이 나는 두 사람이 함께 목숨을 끊은 점으로 미뤄 자살 사이트에서 만났는 지 여부에 대해 조사를 벌이고 있습니다.
어제 저녁 6시쯤에는 서울 인현동의 한 인쇄소 건물에서 불이 나 36제곱미터를 태우고 10여분 만에 꺼졌습니다.
이 불로 인쇄기와 집기류 등이 타 2천 5백여만 원의 재산 피해가 났지만 인명 피해는 없었습니다.
경찰은 건물의 배선이 낡아 누전으로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어제 낮 1시반쯤 올림픽대로 서울 암사동 부근에서 55살 김 모 씨가 몰던 승용차가 48살 최 모 씨의 승용차를 들이 받았습니다.
이 사고로 최 씨의 승용차가 차선을 가로질러 전복되면서 최 씨와 행인 1명이 크게 다쳐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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