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항을 가득 메운 뜨거운 환영 열기!
19년 만에 미스 유니버스 결선 진출의 쾌거를 이룬 이하늬 씨를 맞이하는 인파입니다.
부모님과 함께 귀국한 이하늬 씨, 아직 수상의 설렘이 가시지 않은 모습이죠?
[이하늬/미스유니버스 4위 : (기쁜 소식을 가지고 귀국한 소감?) 안녕하세요. SBS 연예뉴스 시청자 여러분, 하늬 지금 방금 도착했거든요. 응원 많이 해주신 덕분에 제가 열심히 할 수 있었어요. 너무 너무 감사합니다.]
1988년 장윤정씨가 2위에 오른 후, 미스 코리아가 미스 유니버스 최종 결선에 오른 것은 이하늬 씨가 처음인데요.
[이하늬/미스유니버스 4위 :(Q. 미스 유니버스대회를 위한 100일간의 준비!) 거의 3, 4시간 동안 자면서 한국 무용, 가야금 컨셉을 맞춰서 연습했고, 신장도 작을 거다 예상했었고, 미모의 기준들에 못 미치면 어떡하나 그 결점을 다져진 몸으로 커버해야겠다는 생각을 많이 했어요. 운동을 하루에 3,4시간동안 한 거 같아요.]
이런 정성과 노력 덕분일까요?
이하늬 씨는 인기, 인터뷰, 전통 의상 등 각 부문별 투표에서 상위권을 휩쓸며 본상 수상을 예감케했는데요.
[이하늬/미스유니버스 4위 : (Q. 대회 내내 성원을 보내준 한국 팬들?) 한국이 그리워서, 멕시코에 한국 사람도, 한국 음식도 아무것도 없더라고요. 한국 팬들이 너 잘하고 있다고 응원 많이 하고 있다고 말씀해주실 때마다 힘이 많이 났어요. 그 응원 덕에 제가 여기까지 왔다고 생각해요.]
후배들에게 정보를 전해주기 위해 대회 내내 하루도 빠짐 없이 일기를 썼다는 이하늬 씨!
우리의 미와 문화를 세계에 알리는 전도사로서의 맹활약을 기대해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