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명인사들이 대거 참석한 서울디지털포럼 둘째 날. 개막총회와 토론 시간에는 대권주자들이 참석했습니다. 이명박 전 서울시장, 박근혜 전 한나라당 대표, 정동영 전 열린우리당 의장, 원희룡 의원(한나라당), 노회찬 의원(민주노동당)의 얼굴이 보였습니다.
역시나 '이-박 어색 라인'에 셔터 세례가 쏟아졌습니다. 경선 문제로 '빅2' 후보의 사이가 많이 어색했었습니다. 게다가 29일은 한나라당 첫 대선주자 정책 토론회에서 이명박 전 시장의 한반도 대운하 건설 계획을 놓고 설전이 벌어졌습니다.
참, 손학규 전 경기도지사의 모습이 안보이신다고요? 최근 범여권 주자 중 한명으로 강력하게 부상하고 있는 손학규 전 전 경기도지사는 이후 에릭 슈미트 구글 회장의 특별 연설에서 모습을 드러냅니다. '이-박 어색라인', 카메라 기자님들의 주목은 많이 받았지만 썰렁한 분위기가 풀릴 기미는 보이지 않았습니다. 정말 한 마디도 나누지 않은 두 분의 모습을 카메라에 담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