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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포터] 이&박 커플 '거참! 어색하군'

유명인사들이 대거 참석한 서울디지털포럼 둘째 날. 개막총회와 토론 시간에는 대권주자들이 참석했습니다. 이명박 전 서울시장, 박근혜 전 한나라당 대표, 정동영 전 열린우리당 의장, 원희룡 의원(한나라당), 노회찬 의원(민주노동당)의 얼굴이 보였습니다.

역시나 '이-박 어색 라인'에 셔터 세례가 쏟아졌습니다. 경선 문제로 '빅2' 후보의 사이가 많이 어색했었습니다. 게다가 29일은 한나라당 첫 대선주자 정책 토론회에서 이명박 전 시장의 한반도 대운하 건설 계획을 놓고 설전이 벌어졌습니다.

▲ 서울디지털포럼 30일 개막식 현장

참, 손학규 전 경기도지사의 모습이 안보이신다고요? 최근 범여권 주자 중 한명으로 강력하게 부상하고 있는 손학규 전 전 경기도지사는 이후 에릭 슈미트 구글 회장의 특별 연설에서 모습을 드러냅니다. '이-박 어색라인', 카메라 기자님들의 주목은 많이 받았지만 썰렁한 분위기가 풀릴 기미는 보이지 않았습니다. 정말 한 마디도 나누지 않은 두 분의 모습을 카메라에 담았습니다.

▲ 이명박 전 서울시장(왼쪽)과 박근혜 전 한나라당 대표(오른쪽). '거참, 어색하군.'
사람 사이에 덩그러니 놓인 의자는 어색함을 가중시킵니다.
 
▲ 책자를 보고 있는 이명박 전 서울 시장

▲ 통역기를 점검하고 있는 박근헤 전 한나라당 대표
 
▲ 오늘따라 이명박 전 시장은 책자만을 뚫어져라 쳐다보고 계십니다.
박근혜 대표는 모른척 일어서서 사람들과 인사를 나눕니다.
 
구수경 U포터( http://ublog.sbs.co.kr/uenhas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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