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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돼지야 미안해!" 능지처참 돼지 천도재 열려

<8뉴스>

<앵커>

집회 도중에 새끼 돼지를 무참하게 죽이는 퍼포먼스를 벌인, 시위 참석자들에게 비난 여론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오늘(27일)은 또, 그 돼지를 위로하는 천도재가 열렸습니다.

휴일 사건사고 소식, 정유미 기자입니다.

<기자>

지난 22일, 군부대 이전에 반대하는 경기도 이천 시민의 집회 참석자 일부가 돼지를 능지처참하는 모습입니다.

이 장면이 담긴 사진과 동영상이 인터넷을 통해 유포되면서 이를 비난하는 목소리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동물사랑실천협회와 한국동물보호연합 회원 50 여명은 오늘 오후, 돼지가 죽었던 그 자리에서 천도재를 지냈습니다.

[박소연/동물사랑실천협회 대표 : 이천시 시위대의 요구와 처절하게 죽어간 아기 돼지가 도대체 무슨 관계란 말인가?]

이들은 현장에 있던 이천시장 등에게 책임을 묻겠다고 밝혔습니다.

오늘 오전 11시, 김해를 떠나 오사카로 가려던 대한항공 KE 731편의 기장석 쪽 앞 유리에 금이 가 있는 것이 출발 직전 발견됐습니다.

항공사측이 대체 항공기를 마련하느라 항공기 출발이 3시간 가량 지연됐습니다.

카센터 안에서 시뻘건 불길이 뿜어져 나옵니다.

오늘 새벽 인천시 구월동의 한 카센터에서 불이 나 1억여 원의 재산피해를 냈습니다.

경찰은 카센터에서 흘러나온 기름이 담배불 같은 데에 옮겨 붙은 것으로 보고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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