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뉴스>
<앵커>
미국에서는 총기 소유를 제한해야 한다는 여론이 본격화 되고 있습니다. 미국 의회도 총기 구입을 엄격하게 제한하는 법안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워싱턴에서 신경렬 특파원의 보도입니다.
<기자>
사건직후 AP통신이 미국민 996명을 표본으로 실시한 총기규제에 관한 조사 결과입니다.
미국민의 32%가 총기를 소지하고 있으며 87%는 총기폭력이 심각하고 35%는 총기사건의 희생자가 될 수 있다는 불안 속에 살고 있다고 응답했습니다.
또 47%가 총기규제를 강화해야하고 55%는 내년 대선에서 총기규제를 찬성하는 후보를 지지할 것이라고 대답했습니다.
이런 여론을 반영해 미 의회가 총기규제법안을 마련하고 있습니다.
이 법안은 전과기록은 물론 정신병력에 대한 전국 조회시스템을 통합해서 총기판매 대상을 엄격하게 제한하는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총기협회의 로비를 막기위해 미 의회가 입안단계부터 이 단체와 협의하고 있다고 워싱턴 포스트가 전했습니다.
부시 대통령은 또 학교내 대형참사 사건을 막기위해 교육과 법무,보건부 장관을 위원으로하는 폭력방지위원회도 가동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총기규제의 필요성에 대한 여론이 어느 때보다 높은 것은 이번 사건에서 얻은 교훈이라고 미 언론들은 분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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