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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유즈호 타고 미리 가 본 '우주로 가는 길'

<8뉴스>

<앵커>

한국 최초의 우주인 탄생, 이제 1년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그래서 SBS는 우리 우주인이 갈 항로를 미리 둘러보는 연속기획을 마련했습니다.

먼저, 오늘(10일) 새벽 국제우주정거장 도킹에 성공한 소유즈 우주선의 모습을 모스크바에서 김희남 기자가 전해왔습니다.

<기자>

민간 우주인을 태운 소유즈 우주선이 발사 48시간만에 국제우주정거장 ISS에 도착했습니다.

미국의 민간 우주인 찰스 시모니는 우주에서의 첫 소식을 공중에 거꾸로 선 채 보내오는 재치를 보였습니다. 

[찰스 시모니/미국 민간 우주인 : 꿈이 이루어져 기쁘고, 매 순간 흥미로운 경험을 하고 있어요.]

지구로부터 350킬로미터 떨어진 국제우주정거장과의 교신이 이루어지는 곳은 러시아 우주관제센터.

우주인과의 교신이 실시간 동영상으로 이루어집니다.

우주 과학 전문가 등 1000여 명이 우주선의 궤도 이탈 방지와 우주인의 안전을 위해 촉각을 곤두세우는 곳입니다.

[세바스차노프/러시아 우주관제센터 소장 : 1시간 반마다 러시아 상공을 지날 때 20분간 교신합니다.]

내년 4월 한국 우주인도 우주 공간에 머무는 동안 이 곳으로부터 모든 임무를 통제받게 됩니다.

[최기혁/항공우주연구원 단장 : 러시아어 많이 배우고 있고 체력훈련과 이달부터는 우주공학도 배우고 있습니다.]

지구로 보내는 한국 우주인의 메세지가 전해질 날이 이제 1년도 채 남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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