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이 보약이라고 하죠?
몸의 치유와 휴식은 모두 편안한 잠자리에서 이뤄집니다.
피로 회복은 물론 잠을 잘 자면 만성통증을 줄일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미국에서 발표 됐는데요.
존스 홉킨스 대학에서는 32명의 건강한 여성을 대상으로 3일 밤에 걸쳐 한 그룹은 잠을 잘 재우고 다른 한 그룹은 여러 번 깨워서 숙면을 방해하는 실험을 진행했습니다.
실험 결과 매일 밤 반복적으로 깬 그룹의 여성들이 편안하게 잠을 이룬 여성들보다 통증에 예민하게 반응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수면이 방해를 받으면 통증 신호를 억제하는 신체 능력이 떨어져서 요통이나 위경련 등과 같은 자발 통증을 더 많이 느끼게 된다는 것입니다.
만성 통증 때문에 밤마다 잠을 설친다는 분들 많은데요.
이런 분들의 대부분은 수면 문제를 먼저 해결해야 통증에서 자유로울 수 있다고 연구팀은 강조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