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28일) 오후 서울시청 본관은 시청 공무원들이 아닌 연예계 스타들과 취재진으로 붐볐습니다.
팬 사인회라도 있는 걸까요?
인기 탤런트 송일국, 한혜진, 가수 바다, 마야, 그리고 원로 탤런트 최불암 씨에 중견 배우 박상원 씨까지 쟁쟁한 스타들이 한 자리에 모였습니다.
바로 서울시 홍보 대사 위촉식 때문이었는데요.
오세훈 서울시장은 이들 외에도 인기 만화 '무대리'의 작가인 만화가 강주배 씨 등 12명을 민선 4기 서울시의 홍보 대사로 위촉했습니다.
이들은 앞으로 서울시가 주최하는 각종 행사와 캠페인에 참여해 서울을 세계에 알리는 홍보 활동에 나설 계획인데요.
위촉장 수여식에 이어 소년 소녀 가장들의 소원을 들어주는 이른바 '행복나눔 행사'가 이어졌는데요, 가수 바다 씨는 노래로, 마야 씨는 재치있는 입담으로 큰 호응을 얻었습니다.
이 홍보 대사들은 마침 시청에 들른 시민들과 홍보관을 둘러보고 사인회도 가졌는데요.
깨끗하고 매력이 넘치는 세계 도시 서울을 만들기 위해 특별한 임무를 맡게된 스타들, 맹활약을 기대해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