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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 이야기' 파문, 게이트 되나?

<8뉴스>

<앵커>

한나라당은 당장 '권력형 게이트'로 규정하면서 강한 공세를 시작했습니다. '바다 이야기'는 모레(21일) 시작되는 임시국회와 맞물려 정국의 최대 핵으로 등장했습니다.

진송민 기자입니다.

<기자>

한나라당은 이번 사건을 참여 정부 최대의 '권력형 비리 게이트'로 규정하고, 청문회와 국정조사까지 언급하며 진상 규명을 주장하고 나섰습니다.

나경원 대변인은 논평을 통해 "이번 사건은 노무현 정부의 운명을 가름짓는 최대 이슈가 될 것"이라며 "국정조사나 특별검사로 가는 것이 필연"이라고 주장했습니다.

[나경원/한나라당 대변인 : 비공개 조사는 축소은폐를 위한 조작 행위라는 의심을 받기에 충분합니다.

국정조사와 특검 외에 객관적인 규명을 하기에는 어려운 문제입니다.]

주성영 의원도 SBS와 전화통화에서 "성인오락기와 관련해 한때 구속됐던 대구의 모 씨 등에게 정치적인 배후가 있다"며 여권 실세 개입설에 거듭 불을 지폈습니다.

열린우리당은 그러나 한나라당의 주장을 "무책임한 정치공세"로 일축하면서, 검찰 조사와 감사원 감사를 지켜봐야한다는 입장을 내놨습니다.

[허동준/열린우리당 부대변인 : 여당 관련 인사들의 개입설은 전혀 근거가 없습니다.

한나라당은 아니면 말고식의 정치공세를 즉각 중단해야 합니다.]

한나라당이 다음 주부터 당내 조사특위를 가동시키는 등 대여 공세를 본격화할 예정인 가운데 노무현 대통령이 내일 오전 열린우리당 지도부와의 회동에서 이번 의혹과 관련해 어떤 언급을 할 지 주목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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