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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드민턴 남자 복식 '금'... 여자 복식 동메달 추가

<8뉴스>

<앵커>

배드민턴도 연일 선전입니다. 어젯(20일)밤 남자 복식에서 금과 은을 휩쓴데 이어 오늘은 여자 복식에서 값진 동메달을 추가했습니다.

송성준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배드민턴 경기장에서도 ´코리아´의 힘이 넘쳤습니다.

한국 선수들끼리 맞붙은 남자 복식 결승전.

후배인 김동문.하태권조가 위기를 넘겨 첫 세트를 따낸데 힘입어 2-0으로 선배인 이동수.유용성조에 이기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습니다.

[하태권/금메달리스트: 형들이 반대조에서 힘든 상대를 꺾고 올라와 쉽게 올 수 있었습니다.]

경기가 끝나자 승자도 패자도 모두 환하게 웃은 기분 좋은 하루였습니다.

[유용성/금메달 리스트: 나름대로 준비를 많이 해 왔는데 또다시 은메달에 머물렀지만 후회는 없어요.]

남자복식은 지난 92년 바르셀로나 올림픽의 박주봉.김문수조 우승 이후 12년만에 왕관을 되찾아왔습니다.

이경원과 짝을 이뤄 3, 4위전에 출전한 라경민은 오늘 중국팀을 누르고 고별무대에서 동메달을 획득했습니다.

[라경민/배드민턴 국가대표: 금메달을 따지는 못했지만 오늘 이겨 만족합니다.]

한국팀의 금맥잇기에 효자 종목으로 떠오른 배드민턴.

잠시뒤인 밤 10시 10분부터는 남자단식에서 손승모가 인도네시아 히다야트를 상대로 두 번째 금메달에 도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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