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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속자들' 이민호·박신혜, 커플티 입고 달달 데이트

'상속자들' 이민호·박신혜, 커플티 입고 달달 데이트
SBS 수목미니시리즈 ‘상속자들’(극본 김은숙, 연출 강신효)의 이민호와 박신혜가 커플 티셔츠를 입고 알콩 데이트를 즐기는 모습이 포착됐다.

이민호와 박신혜는 ‘상속자들’에서 각각 모든 것을 가졌지만 가지지 말아야 할 아픔까지 가진 ‘그룹상속자’ 김탄 역과 힘겨운 현실에서도 역경을 딛고 치열하게 살아내는 ‘가난상속자’ 차은상 역을 맡아 열연 중이다.

15일 제작사를 통해 이민호와 박신혜가 캘리포니아의 한 산장에서 커플티를 입은 채 오붓한 둘만의 데이트를 즐기는 장면이 사진으로 공개됐다. 사진 속 두 사람은 앙증맞은 하트 위로 ‘I love california’라고 새겨진 티셔츠를 똑같이 입고 붕어빵 같은 환한 웃음을 머금는가 하면, 얼굴을 마주하며 설레는 표정을 은연중에 드러내고 있어 눈길을 모은다. 외지고 어두운 산장에서 시선을 교차하며 서로에 대한 두근거리는 마음을 얼핏 내비치는 두 사람은 ‘케미’를 발산하며 본격적인 로맨스 연기를 예고하고 있다.

이민호와 박신혜가 커플티 데이트를 즐기는 장면은 지난달 10일 미국 랭커스터 시티(lancaster city)에 위치한 한 산장에서 촬영이 이뤄졌다. 장기간의 해외로케 촬영 속에서 더욱 친해진 두 사람은 촬영장에 도착하자마자 호기심어린 표정으로 주위를 둘러보고 그림 같은 산장의 풍광에 환호했다. 촬영 시작 전까지 스태프들과 웃고 수다 떨며 분위기를 이끌던 두 사람은 강신효 PD와 함께 감정선에 대해 얘기하며 의견을 쏟아내는 등 ‘상속자들’에 대한 열정을 과시했다.

촬영이 시작되자 이민호와 박신혜는 상큼하고 발랄한 화이트 톤 커플티를 차려입고 테이블에 나란히 앉아 가슴 설렌 데이트 장면을 연출했다. 이민호는 진중하고 무게감 있는 시선을 보냈고, 박신혜는 특유의 사랑스러운 매력을 발산했다. 특히 쓰러지려는 박신혜의 어깨를 감싸안는, 깜짝 백허그를 선보이는 이민호의 모습은 현장의 여심마저 사로잡았다. 지켜보던 스태프들은 “심장이 쫄깃해지는 기분이다. ‘상속커플’의 하트어택, 최고!”라며 찬탄을 쏟아냈다.

제작사 화앤담픽처스 관계자는 “이민호와 박신혜는 손짓하나, 표정하나까지 모든 디테일을 세심하게 점검하며 부단한 책임감과 노력으로 최고의 장면을 완성시키고 있다”며 “보고만 있어도 가슴을 두근거리게 만드는 이민호와 박신혜의 좌충우돌 애정라인을 앞으로도 기대해 달라”고 밝혔다.

한편 은상에게 “나, 너 좋아하냐?”라고 묻는 탄의 모습이 그려지면서 앞으로 더욱 뜨겁게 전개될 로맨틱 구도에 시선이 집중되고 있는 ‘상속자들’은 16일 밤 10시 3회가 방송된다.

[사진제공 = 화앤담픽처스]

(SBS 통합온라인뉴스센터 강선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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