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 대통령 "박애는 민주사회 기초"…기부·나눔단체 초청해 성금
▲ 윤석열 대통령이 2023년 기부·나눔 단체 초청 행사를 마친 뒤 탤런트 고두심 등 참석자들과 환담하고 있다. 윤석열 대통령은 오늘(4일) 기부·나눔 단체 14곳 관계자들을 용산 대통령실로 초청해 간담회를 했다고 대통령실이 밝혔습니다. 윤 대통령은 &'어려운 이웃에게 늘 따뜻한 손길을 내미는 여러분들을 뵈니 저도 마음이 훈훈해지고 기쁘다&'며 &'이웃을 아끼고 사랑하고, 또 나누고 베푸는 박애의 정신이야말로 진정한 민주사회 기초&'라고 말했다고 김수경 대변인이 전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나눔과 기부가 결국 자기 자신에게 돌아온다는 점을 자녀에게도 가르치고 있다는 한 참석자의 이야기를 듣고 &'제일 훌륭한 교육은 어려운 사람들을 위해 봉사하고 또 함께 나누는 것&'이라며 공감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정부 복지 제도도 우리 봉사·기부 단체들이 어떻게 활동하는지를 잘 보고 이분들의 부족한 부분을 같이 채워나가는 것이 중요하다&'며 간담회 의견을 국정에 반영하겠다는 뜻도 밝혔습니다. 행사에는 구세군, 굿네이버스, 대한결핵협회, 대한적십자사, 밀알복지재단,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세이브더칠드런, 아름다운 동행, 월드비전, 유니세프,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푸드뱅크(한국사회복지협의회), 한국해비타트, 희망친구 기아대책(이상 가나다순) 관계자와 기부자 등 30여명과 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 장상윤 대통령실 사회수석 등이 참석했습니다. (사진 대통령실 제공,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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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12.04 |
정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