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에 훨씬 더 강한 '양간지풍'…'산불 대처' 어떻게? 그럼 기상분야 담당하는 정구희 기자와 함께 이번 산불에 대해 더 알아보겠습니다. Q. 바람 왜 이렇게 강했나? [정구희 SBS 기상전문 기자 : 지난 2005년도에 낙산사가 불에 탄 화재 당시에 순간 최대 풍속은 초속 37m였습니다. SBS 2019.04.05 21:16
강풍 불면 산불 확산 속도 '26배'…침엽수도 한몫했다 산불을 키운 원인들로 강한 바람과 건조한 날씨, 계속 말씀드리고 있는데요, 소나무 같은 침엽수가 많은 강원도 산림의 특성도 짚어봐야합니다. 특히 소나무가 많은 곳에서는 꺼진 불도 안심할 수가 없는데 이 세 가지 요인들이 불을 얼마나 키우는지, 이세영 기자가 알아봤습니다. SBS 2019.04.05 21:12
태풍급 센 바람에 속수무책…'양간지풍'이 뭐길래 이번 산불은 봄철 강원 영동지방에 부는 국지성 바람, 양간지풍이 주원인으로 꼽힙니다. 이 양간지풍이 뭐고, 왜 이렇게 불이 강하게 번져 간 건지 이경원 기자가 보도합니다. SBS 2019.04.05 21:06
강원도 벌겋게 물들인 거센 불길…CCTV에 담긴 현장 긴박했던 어제 상황은 고속도로 CCTV에도 고스란히 담겼습니다. 도로 주변 곳곳에서 거센 화염이 동시다발적으로 타오르고 전국의 119 소방차량들이 줄지어 강원도로 향하는 모습들이 확인됩니다. SBS 2019.04.05 21:04
전국서 달려온 소방차…사상 최대 규모 진화 인력 투입 국가재난사태인 이번 화재를 진압하기 위해 전국 각지에서 지원 인력이 투입됐습니다. 소방인력 3천여 명을 포함해 이곳에 투입된 인력은 모두 1만 7천 명이 넘습니다 단일 화재로는 사상 최대 규모입니다. SBS 2019.04.05 20:58
"어디가 집이었는지" 터전 잃은 이재민들…대책 마련 시급 지금 불은 거의 꺼졌지만 집이 타버려 돌아갈 곳 없는 사람들은 대피소에서 두 번째 밤을 맞고 있습니다. 하루빨리 복구 작업이 이뤄져서 다시 집으로 돌아가기만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SBS 2019.04.05 20:52
옥계에서 동해로 번진 불길…"주먹 같은 불덩어리 날아와" 고성과 속초 지역에 큰 피해를 남긴 산불만큼이나 어젯밤 강원도 강릉에서 난 또 다른 산불 역시 피해가 심각했습니다. 강릉 아래쪽에 있는 동해시까지 불이 번지면서 숲과 건물은 물론, 사람들이 많이 찾는 캠핑장까지 태웠습니다. SBS 2019.04.05 20:50
늦는 것도 모자라 오류투성이…점역 교재의 현실 수능 연계율이 70%에 달해 대학 입시에 필수인 EBS 수능 교재. 하지만 시각장애 학생을 위한 점역 교재는 빠르면 8월 늦으면 수능이 끝난 후인 12월이 돼서야 나옵니다. SBS 2019.04.05 20:48
한달음에 강원도로…'꺼진 불도 다시' 현장 지키는 소방관들 제가 오늘 이곳 강원도에 와서 가장 많이 마주친 분들이 바로 소방관들이었습니다. 밤새 강한 바람 속에 사투를 벌인 소방관들은 큰 불길을 잡은 뒤에도 혹시 다시 불씨가 살아나지는 않을까 계속 현장을 떠나지 못하고 있습니다. SBS 2019.04.05 20:45
대형 화재에 여기저기 도움 손길…재난 속 빛난 시민의식 불길이 삽시간에 번졌기 때문에 미처 손을 쓸 수 없었던 현장이 많았습니다. 조금이라도 빨리 대피하느라고 다들 정신이 없는 상황이었는데, 그 와중에도 남을 먼저 도우려는 따뜻한 손길이 있었습니다. SBS 2019.04.05 20:4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