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내외치 구분 못 해…국정 전반 손 떼야"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전 대표는 총리의 권한과 관련해 "내치와 외치를 구분할 수가 없다"며 "내각의 권한을 넘어서는 대통령의 고유권한, 즉 군통수권, 계엄권 또는 사법부 인사권을 포함해 전반을 거국중립내각에 맡기고 대통령이 손을 떼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 SBS 2016.11.09 14:02
[비디오머그] '중고생이 앞장서서 혁명정권 세워내자 '플래카드 지적한 새누리당 김진태 의원 어제 국회에서 열린 법제사법위원회에서 새누리당 김진태 의원이 지난 5일 집회 당시 화제가 된 한 중고생단체의 플래카드를 지적했습니다. 이날 이들이 만든 플래카드에는 ‘중고생이 앞장서서 혁명정권 세워내자’라는 문구가 담겨 있었습니다. SBS 2016.11.09 14:01
野3당 "국회 추천 총리 제안 일고가치 없다"…12일 장외집회 더불어민주당·국민의당·정의당 등 야 3당은 오늘 국회 추천 총리 수용이라는 박근혜 대통령의 어제 제안이 "일고의 가치가 없다"는 공통 입장을 밝히며 주말인 12일 '민중총궐기 집회'에 적극 참여하기로 했습니다. SBS 2016.11.09 13:49
남경필 "리더십 없는 대통령, 2선 물러나 검찰 수사받아야" 남경필 경기도 지사는 "박근혜 대통령은 빨리 2선으로 물러나 검찰 조사를 받아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남 지사는 오늘 오전 '대한민국 리빌딩'을 주제로 고려대 경영관에서 열린 강연에서 자신이 경기지사 취임 후 도입한 야당과의 연정 시스템에는 '최순실 게이트'와 같은 비리가 나올 수가 없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SBS 2016.11.09 13:32
손학규 "박 대통령 애국심 있다면 내치·외치 모두 내려놔야" 손학규 민주당 전 대표는 "박근혜 대통령은 국민적 요구에 따라 겸허한 마음으로 모든 권한을 내려놔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 손 전 대표는 오늘 충북도청 브리핑룸에서 개최한 기자회견에서 박 대통령의 어제 제안에 대해 "국민의 요구를 수용한 진일보한 모습"이라면서도 "모든 권한을 내려놓고 2선으로 물러나겠다는 의지를 밝히지 않은 점은 안타깝다"고 밝혔습니다. SBS 2016.11.09 13:02
야3당 "12일 집회 적극 참여…민주·국민, '탈당' 공동 요구" 더불어민주당, 국민의당, 정의당 등 야 3당은 오늘 당 대표 회동을 열고 박근혜-최순실 게이트에 대해 공동 행보를 하기로 다짐했습니다. 민주당 추미애, 국민의당 박지원, 정의당 심상정 등 야 3당 대표는 오늘 국회에서 만나 오는 12일 촛불집회에 함께 합류하는 것을 포함한 6개 항에 합의했습니다. SBS 2016.11.09 12:57
의견 모으는 與 비주류…"해체 후 재창당 공감" 새누리당은 내부 사정이 아주 복잡합니다. 비주류 의원들이 재창당의 길로 가는 데 의견을 모으고 오는 13일 비상시국회의를 열기로 했습니다. 이정현 대표를 비롯한 친박 지도부에서도 재창당준비위원회를 준비하자는 의견이 나왔습니다. SBS 2016.11.09 12:45
야 3당 대표 국회 회동 "내각통할권 의미 모호" 야 3당 대표들이 국회에서 회동을 갖고 공동 대응방안을 논의했습니다. 국회가 추천한 총리에게 내각통할권을 주겠다는 박 대통령의 어제 제안은 국면전환용일 뿐이라고 비판했습니다. SBS 2016.11.09 12:41
차은택 밤샘 조사 뒤 재소환…GKL 압수수색 문화계 다방면에서 국정을 농단했다는 혐의를 받고 있는 차은택 씨는 어젯밤 체포돼 밤샘 조사를 받은 뒤 오늘 오전에 또다시 나와 조사를 받고 있습니다. SBS 2016.11.09 12:39
靑 "지체없이 총리 임명해 거국내각 취지 살릴 것" 청와대는 9일 국회가 총리를 추천하면 대통령이 지체없이 임명해 거국중립내각의 취지를 살려 나가겠다고 밝혔다. 배성례 홍보수석은 이날 춘추관에서 기자들과 만나 박근혜 대통령이 전날 정세균 국회의장을 만나 국회가 총리를 추천해달라는 입장을 밝힌 데 대해 이같이 설명했다. 연합 2016.11.09 12: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