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설문 유출' 처벌 가능?…엇갈린 전문가 의견 대통령 연설문과 같은 청와대 문건 유출은 법적으로도 문제가 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실제로 처벌이 가능한 것인지에 대해서는 의견이 엇갈리는데, 민경호 기자가 전문가들의 의견을 들어봤습니다. SBS 2016.10.25 20:26
청와대 참모들도 '당혹'…20시간 침묵하다 사과 대통령의 연설문은 극도의 보안 속에서 작성됩니다. 가장 먼저 각 수석실과 부처에서 세부 내용을 연설기록비서관실로 보냅니다. 그다음에 연설비서관은 이걸 취합해서 하나의 연설문으로 만들고, 그중에서도 중요한 연설은 비서실장 주재로 전 수석비서관들이 모여서 읽어본 뒤에 보완 작업을 거치게 됩니다. SBS 2016.10.25 20:22
핵심 문장엔 '빨간 표시'…실제로 달라진 연설 대통령은 최순실 씨에게서 의견을 묻고 도움을 받았다고 했는데, 최 씨의 것으로 보이는 태블릿 PC에서 나온 연설문과 대통령 연설을 비교해보면, 실제 내용이 바뀐 게 눈에 들어옵니다. SBS 2016.10.25 20:19
"청와대 인사까지 개입한 듯"…꼬리 무는 의혹 박근혜 대통령이 최순실 씨의 도움을 받았다고 밝힌 건 홍보나 연설 분야였습니다. 하지만 국무회의와 청와대 비서진 인사에 관한 내용까지 최 씨에게 전달된 것으로 보여서 단순한 조언이 아닌 국정에 개입하는 정도에 이른 것으로 분석됩니다. SBS 2016.10.25 20:15
고개 숙인 박 대통령…"최순실 도움 받았다" 대통령 연설문 유출 문제와 관련해서 박근혜 대통령이 국민에게 사과했습니다. 대선 과정에서 그리고 취임 후에도 일정 기간 최순실 씨의 도움을 받았다고 시인했습니다. SBS 2016.10.25 20:13
취임 후에도 '비선 도움'…관계 단절 시기 논란 지금까지 확인된 기록만으로도 박근혜 대통령은 취임 후 최소 1년 1개월 간은 최순실 씨의 도움을 받았다는 사실을 알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최순실 씨가 대체 어디까지 관여한 건지, 또 이런 관계는 언제 중단됐는지, 의문이 꼬리를 물 수 밖에 없습니다. SBS 2016.10.25 20:10
안희정 "내년 대선 국가·정부 바로 세우는 선거돼야" 안희정 충남지사는 "내년 대통령선거는 국가와 정부를 바로 세우고 주권자의 역할을 제고하는 선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안 지사는 수원시청에서 열린 수원포럼 특강에서 "지난 6번의 대통령 선거를 통해 민주주의 지도자가 어떤 역할을 해야 하는지 좋은 사례와 나쁜 사례를 경험했다"며 이렇게 밝혔습니다. SBS 2016.10.25 19:16
박 대통령 "문서유출 국기문란"이라더니… 박근혜 대통령이 연설문 등 청와대 내부 문건이 외부로 유출됐음을 인정했습니다. 박 대통령은 오늘 오후 청와대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비선 실세 의혹을 받고 있는 최순실 씨가 연설문 등을 사전에 받았다는 언론 보도에 대해 해명하면서 "최씨의 도움을 받았다"며 국민에게 사과했습니다. SBS 2016.10.25 18:55
새누리도 대국민사과…"진상규명 등 엄중한 후속조치 요구" 새누리당은 25일 박근혜 대통령의 연설문 사전 전달 파문 등 이른바 '최순실 비선실세 의혹'에 대해 유감을 표시하고 국민에게 사과했다. 연합 2016.10.25 18:46
文 "여전히 정직하지 못해…수습 못 할 상황 올 수도"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전 대표는 '최순실 국정개입 사건'에 대해 "청와대 참모진을 일괄 사퇴시키고 청와대도 수사를 받아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SBS 2016.10.25 18:4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