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절한 경제] 4분기 연속 성장률 0.1 이하…통계 작성 이후 '최초' 월요일 친절한경제. 오늘도 한지연 기자와 함께합니다. 안녕하세요. 오늘은 조금 우울한 소식인데요. 한국 경제가 반등하지 못하고 있는 이 기간이 길어질 것이라는 한국은행 전망이 나왔다고요? 성장률이 올해 1분기까지 4분기에 걸쳐, 1년 동안 0.1% 이하에 그칠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이렇게 긴 기간 분기 성장률이 0.1% 이하에 머문 적은 이번이 처음입니다.직전분기 대비, 그러니까 지난해 4분기 대비 올해 1분기 성장률은 지난 2월에 내놨던 전망치인 0.2%를 밑돈 것으로 추정되고 있는데요.어느 정도 밑도냐, 한국은행은 마이너스 성장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이렇게 진단했습니다.이 전망대로라면 오는 24일, 그러니까 이번 주 목요일에 1분기 실질GDP 성장률이 공개되거든요.이게 마이너스거나, 플러스여도 0%대일 가능성이 큽니다.이렇게 되면 지난해 2분기 마이너스 성장률에 3분이 0.1% 성장률 4분기 0%대 성장률에 이어, 4분기 째 0.1%를 넘지 못하는 건데, 앞서, 이런 경우가 처음이라고 했잖아요.상황이 안 좋았던 코로나 때를 보면, 2020년 1분기에 마이너스 1%대, 또 2분기에 마이너스 2%대로 연속적으로 코로나 충격을 받았지만, 그래도 3분기에는 플러스 2%대 성장세를 회복했고 그 뒤에도 1%가 넘는 성장세로 네 분기에 걸쳐 1∼2%대를 이어갔습니다.금융위기 때 상황은 어땠을까요.2008년 4분기만 -3% 성장률 기록했지만, 다음 해 1분기에 0%대로 올라왔고, 그 뒤로 1%대, 3%대로 튀어 오르며 빠른 회복을 보였습니다.충격이 심했던 IMF때는 더 힘들지 않았냐 싶지만 수치를 보면요, 충격이 심하긴 했는데 바닥을 찍은 뒤 회복이 뒤따랐습니다.1997년 4분기부터 연달아 3번, 특히 그 중 1번은 마이너스 6%대까지 떨어지면서 역성장을 보이기는 했습니다.하지만 그 이후에는 차곡차곡 차례로 1∼4%대까지 줄줄이 네 개 분기 성장률을 기록했습니다.즉, 이번만큼 지지부진하게 정체 또는 뒷걸음질 치고 있는 상황은 처음이라는 의미가 되겠습니다. SBS 2025.04.21 09:28
[친절한 경제] 숨 고르는 기준금리…'똘똘한 구축'에 수요 몰린다 금요일 친절한 경제입니다. 한지연 기자 나와 있습니다. 안녕하세요. 한국은행에서 기준금리를 동결했지 않습니까. 저희가 아까 박재현 기자 리포트에서 살펴봤습니다만, 그 배경에는 결국 금리를 내리게 되면 집값이 또 상승할 수 있고 가계 대출도 확 늘 수 있기 때문 아닙니까? 맞습니다. SBS 2025.04.18 10:05
[친절한 경제] 3년 넘으면 사라진다…327억 찾아가는 방법 친절한 경제 시간입니다. 오늘도 한지연 기자와 함께합니다. 국민들이 돌려받아야 될 건강보험료가 수백억 원씩이나 주인을 찾지 못한 채 쌓여 있다고… SBS 2025.04.17 09:41
[친절한 경제] 펫팸족 1,500만…사람 침대 만드는 회사가 만든 이 제품 수요일 친절한 경제 시간입니다. 오늘도 한지연 기자와 함께합니다. 안녕하세요. 반려동물을 키우면서 반려동물을 가족과 같이 생각하는 펫팸족이 1천500만 명에 달하는 시대잖아요. SBS 2025.04.16 09:39
[친절한 경제] "다들 빨리 닫는다"…'눈덩이 빚' 사장님들에 희소식 화요일 친절한 경제, 한지연 기자와 함께합니다. 요즘 같은 경기 침체 속에 자영업자들 더 힘들게 하는 것은 빚일 텐데요. 이자는 계속 불어나고 … SBS 2025.04.15 09:44
[친절한 경제] '토허제' 재지정에도…서울 아파트값 10주째 상승세 금요일 친절한 경제입니다. 오늘도 한지연 기자 나와 있습니다. 안녕하세요. 한 기자, 토지거래허가제를 푸는 바람에 집값이 뛰었다고 이걸 다시 확대해서 재지정했잖아요. SBS 2025.04.11 09:03
[친절한 경제] K뷰티 수출 호조…관세 전쟁에 오히려 반사이익? 목요일 친절한 경제 오늘도 한지연 기자와 함께합니다. 안녕하세요. 오늘은 K뷰티 이야기네요 지난해 K뷰티의 업황이 굉장히 좋았던 것으로 알고 있… SBS 2025.04.10 09:27
[친절한 경제] 초고령 사회 진입…'정년 연장'보다 필요한 근로 형태는? 친절한 경제 시간입니다. 오늘도 한지연 기자와 함께합니다. 어서 오세요. 우리나라가 초고령 사회에 진입한 상황에서 고령층이 어떻게 하면 더 오래, 더 생산적으로 일할 수 있을지를 분석한 한국은행 보고서가 나왔다고요? 우선 단순히 법정 정년 연장보다는 퇴직 후 재고용을 활용하는 게 더 바람직하다는 분석이 나왔습니다.그럼 이 다니던 회사를 나와서 다 다른 직장을 찾아봐야 하는 거냐, 그건 아니고요.연구진은 바람직한 사례로 일본을 예로 들었는데요.우리보다 먼저 초고령 사회에 진입한 일본은 60세 정년, 65세 고용확보, 70세 취업 기회 확보로 이어지는 '계속 근로' 로드맵을 약 30년에 걸쳐 점진적으로 도입했습니다.또 정년연장, 정년폐지, 퇴직 후 재고용 등 기업 특성에 맞는 '계속 근로' 형태를 노사가 합의해 자율적으로 채택하도록 허용했습니다.일본 기업들은 고령층 근로자와 재계약을 체결하는 과정에서 평균 약 40% 정도의 임금 조정을 같이하고 있고요.또 직무를 조정하는 경우도 많았습니다.이렇게 되면 정년에 구직의 어려움을 덜 수도 있고, 임금체계를 자연스럽게 바꾸면서 근로조건도 유연하게 조정하고 고령층 계속근로를 장려할 수 있게 되는 겁니다. SBS 2025.04.09 09:48
[친절한 경제] '최대 시장' 미국…희비 엇갈린 K-푸드 기업들 화요일 친절한 경제 오늘도 한지연 기자가 나와 있습니다. 어서 오세요. 미국 트럼프 행정부의 관세 정책으로 K-푸드 팔고 있는 우리 식품 기업들… SBS 2025.04.08 09:32
[친절한 경제] 탄핵 정국에 산불까지…'역성장' 겨우 피했다 월요일 친절한 경제 시간입니다. 오늘도 한지연 기자 나와 있습니다. 어서 오세요. 지난해 4분기 우리나라 경제 성장률이 주요 국가 가운데 하위권에 머물렀다고요? OECD의 중국을 포함해 37개국 중에서 29위를 차지했습니다.그러면서 성장률이 얼마나 저조했냐?0.066%, GDP 증가율이 0.066%밖에 되지 않았습니다.한국은행이 지난달 잠정치를 발표할 당시 4분기 성장률을 0.1%라고 공개하기는 했지만, 반올림 전 실제 수치는 0.06%대로 역성장, 그러니까 마이너스를 겨우 피했다 정도의 수준입니다.상위 5개국을 보면 아일랜드는 3%를 넘어가고요.덴마크와 튀르키예, 중국, 포르투갈 모두 1%를 훌쩍 넘었고, 경제 규모가 훨씬 더 큰 미국과 일본도 0.6%와 0.5%를 넘어서 각각 17위와 20위로 우리보다 높은 순위를 차지했습니다. SBS 2025.04.07 09:3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