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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에서도 소외받는 탈북 어린이들

배고픔에서 벗어나려고 엄마, 아빠를 따라서 어렵게 북한을


떠나 중국을 거쳐 우리나라에 정착한 탈북 어린이들.





북한과 너무 다른 세상에 적응하기 힘들었지만,


서울말 열심히 배우며, 특히 '...요'자로 끝나는


어미 훈련을 끊임없이 반복하며, 친구들이 좋아하는


연예인들의 이름을 외우고 또 외우며 이곳과 친해지려고


애쓰고 있지만, '탈북자'라는 꼬리표 때문에


왕따 아닌 왕따 신세가 되고 있다.





탈북자는 우리와 외모만 같은 뿐인 '제3세계 노동자'


신세다. 죽음의 위협을 넘어 이곳에 정착한


탈북자에게 정말 따뜻한 시선과 이웃사랑을


보여줬으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