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계는 무슨일이 있어도 정방향으로 움직여야 한다는것...하지만 아직 세상은 그렇치 않습니다,
제가 저희형의 억울하고 비통한 사연이 있어 이렇게 글을 통해 올립니다.저희형은 국가의 부름을 받고 01년7월26일 고서동진하사라는 이름으로 정보사 전입이래 대한민국 군인이란 이름으로 하나뿐인 형이라는 이름으로 또 어머니의 아들로 형만한 아우가 없다는말이 오늘 절실히느껴집니다.가난하지만 형과나 어머님이 있어서 위안으로삼고 하루하루 조금만한 일이있어도 형이먼저 나서서 일을하는 그런형...........운동을 좋아해 유도,태권도,합기도 안해본 운동없이 건강했던형........고 서동진하사의
동생인 제가 형의 억울하고 어이없는 죽음에 대해 적어봅니다.03년7월17일 독신자 숙소에서떨어져 춘천소재 한림대 부속병원 응급실로 후송 7월18일국군수도 통합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다....형의 상태가 양쪽발 골절이 심하고 요추골 골절 및 간치수가 높아 간치수가 낮아지면수술을 하자는 말이였습니다.사고가 있은후 어머님이 병원을 찾아가 군의관이 수술을해도 정상적으로 걸을수 없을지도 모른다는말 지금환자의 상태가 워낙건강하고 젊어 좋아지고 있다.....그렇게 말을 했음에도 불구하고 수술전날에 전화를 걸어 수술날짜가 잡혔다며 부모님의 동의가 있어야 수술을 할수있다는 말을 저녁8시경에 전화로 얘기하더군요.....그래서 어머님이 내일 첫차로가면 병원까지 늦어도 아침8시까지는 가겠다고 까지 얘기를 했는데........8월1일 아침8시에 수술실로 들어갔더군요.저희어머님은 그날아침7시55분에 병원에 도착을 했습니다....수술이 얼마나 급했길래5분을 못기다리고 마지막인아들얼굴 보지도 못하고 아들을 보냈습니다. 어머니는 형이 젊고 건강해서 상태가 좋아지고 있다는 병원측의 말을믿고 있었습니다.그런데 어이없게도 수술실로 들어가 몇 시간만에 싸늘한 시체로 나올 줄이야.......누가 알았겠습니까........그제서야 어머님이 저한테 연락을 하더군요 저는그때 병사로 군복무중이라 어머님이 형이 사고 났다는 사실도 그렇게 심각한 사고 가 아니니깐 걱정할까봐 연락을 안했다고 하더군요그때 제가 연락을 받고 누굴원망해야 할지도 형이 왜 어떻게 죽었는지도 멍하니 아무것도 생각이 나질 안았습니다,,,,,,,,요즘세상이 어떤 세상입니까.........저희 아버님은 뇌수술 3번을 받으시고 멀쩡히 건강하게 살아 사십니다 그런데 단순히 다리발목 수술을 하다가죽었다고 하면 누가 그말을 믿을수 있다는 말입니까....그말을 듣고어이가 없고 억울해서 말이 안나왔습니다...이게 말이나 되는 말입니까 그런데 국군수도 병원측에서는 아무잘못없다는 식으로 나오고 있습니다...그래서 부검까지 했는데 부검 결과에 형이 죽은사유를 모른다고 하더군요,..........세상에 사고가 나고 보름이란 시간동안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좋아지고 있다는 말을듣고 수술을 했는데 수술도중에 죽은형이 이유없이 죽었다 이게 말이 되는 말입니까...이게 도대체 어느나라가 이렇니까 형이 죽고 이건아니다 라고 생각해서 사회에 알리려고 방송국까지 연락을 하려고 했는데 병원측에서 반대를 하더군요 병원측에서 해결이 완만하게 될거라고 걱정하지 말라는 식으로 얘기를 하더군요, 그래서 결과를 기다려 봤습니다 그런데 이게 무슨 일입니까,........공문이 왔더군요 저의형의 죽음이 단순 추락사로 단정지어놓고 국가 유공자의 대상에서 제외된다.그이유는 사고 당일의 사고가 사적인 추락사고로 보인다고 하더군요 사적이라 단순 추락사라........어이 가없고 억울하던군요.......사고가 사적인 사고는 인정합니다......그러면 병원에서 보름간 치료를 받고 수술을 할때 까지는복무 기간이 아니라는 말입니까..........그리고 형의 죽음이 어떻게 단순추락사가 됩니까........추락사는 떨어져 죽은게 추락사지 떨어지고 보름이란 시간동안 치료 받고 수술중에 죽은게 추락사가 됩니까 이건분명 의료사가 맞습니다.......그런데 국가는 이런일이 있으면 하나하나 처리를 해야 하면서도 불구하고 이런 큰일이 생기면 회피 하려고만 하고 묻을려구 합니다...이게 대한민국의 자존심입니다....형이 사고로 세상을 떠난지 일년이 가까워 지고 있는데 국가 에서는 아무런 대답을 해주고 있지 않습니다.형이 국가를 벗삼아 국가에 몸을바치고 국가를 위해 일을 했는데 그잘난 국가 에서는 단순히 한사람의 목숨을 가지고 국가 유공자의 대상이 안된다 라고만 말하고 있는 국가에 대해 무엇을 의지하고 무엇으로 보상을 받아야 합니까, 저희형의 이유없는 죽음국가가 서민에게 등을 돌리는 세상........그런말이 있습니다.....군대에서 죽으면 개죽음이다.분명 이렇게 해야 되는일도 아무일도 아닌것처럼 만드는곳이 바고 우리나라 군대입니다.....이젠국가에 대한 배신감 마져 남아있지 안습니다......이런 국가..........이젠 이렇게 시계가는데로누군가가 원하는데로 이렇게 우리형의 죽음이 헛되게 하지는 않겠습니다...크게는 대한민국 국민으로써 작게는 또다른 군인 가족이 이러한 억울한 일을 당하지 않기 위해서 라도 사회에 알리겠습니다.시계가 바로 가듯이 세상의 이치가 그렇듯이 그렇게 되길 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