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 명 서
4월24일 '파면'통보 이후, 우리들은 부당한 파면과 그동안에 있었던 학교장의 비민주적
학사 운영과 억압당했던 학생들의 인권을 되찾기 위하여 학생으로서 할 수 있는 여러 가지
일들을 해왔다. 그러나 묵묵부답 묵살을 일삼는 학교측과 재단 측, 낳아가 인천시교육청의 계속되는 책임회피에 6월7일- 학생으로서의 최후의 방법인 '전면수업거부'에 돌입했다.
학교측은 수업거부를 실시한 당일 날 휴교령을 내렸고, 그에 학생들의 피해는 막대했다.
또한 우리는 학교측과 재단 측에 수 차례 이 일에 관하여 납득할 만한 해결책을 요구했으나
매번 우리의 요구는 묵묵부답으로 묵살당해왔다. 또한 인천시교육청 역시 학생들의 수업정상화만을 요구할 뿐, 어느 누구도 이 일에 해결과 책임에는 수수방관인 모습을 보였다.
이 에 우리는 재단측에 6월30일(다음주 수요일)까지 우리가 인정할 수 있는 답변을 요구하면서 학생들의 피해를 최소화 하기 위하여 한시적으로 수업복귀에 들어감을 밝힌다.
이 후, 6월30일까지 우리의 요구가 받아 드려지지 않았을 경우 일어나는 사태에 대해서는
학교측과 재단측에 모든 책임을 묻는다.
우리의 요구
1.두 교사에 대한 부당한 파면을 즉각 철회하라.
1.학교법인 신성학원은 이번 사태의 원인 제공자인 이남정 학교장을 즉각 파면하라.
1.학생 인권을 침해하는 각종 불합리한 규정 및 제도를 개정하라.
1.우열반을 폐지하고 수준별 이동수업으로 전환하라.
1.학생회 활동 및 동아리 활동의 활성화를 보장하라.
1.학생의 건강권 확보를 위해 보건교사를 확보하라.
1.학교운영과 관련된 각종 위원회를 민주적으로 구성 운영하라.
학 생 공 동 대 책 위 원 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