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개일: 2004. 06. 22. (화)
택시의窓: 政權교체, 政治교체, 議會교체, 言路교체
피랍한인, 방송인은 감정이입보도 삼가라
이라크파병, 명분있는 인간전쟁 언제 있었나?
만화엽서로 만화경제 살리자 (X-MAS엽서, 방송국사연신청엽서)
만화엽서로 만화시장 살리자 (생일축하 온라인 만화엽서)
‘(無智)무지한 인질범일까?’
‘(無謀)무모한 인질범일까?’
‘(無道)무도한 인질범일까?’
무지(無智)한 인질범이지 않을까 라는 물음은 한국 정부와 한국인에게 메시지를 보낸다면서 정작 피랍한인에게 틀린 영어로 말하게 하고 자신들은 아랍어로 서투른 인질범처럼 다소 흥분한 듯 이야기함으로 영어문화권 미국과 영국을 향한 대미엄포용 간접적 메시지를 전하려 했지 않았느냔 점이요,
무모(無謀)한 인질범이지 않을까 라는 물음은 철수와 추가파병 철회라는 2가지 요구조건을 동시에 내걸었으면서도 약속이행엔 너무도 짧은 24시간이라는 무리한 협상의 말미를 줌으로써 내심 협상실현의 기대를 걸지 않고 있단 속내를 내보였단 점이요,
무도(無道)한 인질범이지 않을까 라는 물음은 인질(김선일氏)을 때려서 극도의 공포에 질린 모습을 알자즈라방송 통해 세계인에게 내보임으로써 자신들의 행위적 정당성에 대한 최소의 동정심조차 공감시키지 못할 의미없는 폭력을 행사했단 점이다.
범죄심리학을 학습한 범죄학자에 따르면,
소매치기(땍끼)범죄의 경우, 조직범죄의 관리는 용이해도 단독(도꾸다이)범죄의 범인은 곧 바로 찾아내긴 어렵다는 게 일반적 통설이란다.
조직범죄엔 일정한 룰이 숨어 있지만, 계보에 속하지 않은 범인들의 단독범죄는 어디로 튈지 예측이 쉽지 않기 때문이란다.
주한일본주재원이 한국근무 마치고 귀국하기 직전 업무인수인계계획에 한국근무 시절 알고 지내던 지도층 지인과의 만남인계까지 포함시키듯, 이제부터라도 테러범 리스트 작성하자.
살릴 수 있다면 가급적 꼭 살리고 싶단 국민들의 열정적 구출의지를 알자즈라방송 통해 방영해주면서 동시에 테러범들이 김씨를 죽이든 말든 크게 개의치 않는단 정부협상실무팀의 냉담한 협상자세가 상급테러단체(이라크 수니파 지도자 협의체인 이슬람 울라마기구)의 석방지시를 어기면서까지 독단적 단독범죄를 도맡아 저지르는 저들을 다루는 효과적 협상전략전술은 아닐까?
김씨를 죽여 얻을 이득 보단 그를 살려 얻을 이득이 크단 점을 협상 통해 깨우치잔 의미다.
인간이 일으킨 전쟁치고 명분있는 땅위의 전쟁이 언제 있었나?
누가 정한 무엇이 어떤 기준이 합당한 전쟁명분이라 보는가?
‘Already, Not Yet`
길모퉁이 돌아서면 차 밀렸을까 한치 앞도 모르는 연약한 우리다.
피랍인질을 살릴 수도 없는 우리이면서 정부더런 꼭 살려내라 독촉하는 모습이 의사에게 죽어가는 환자 살려내라 윽박지르는 모습과도 흡사하다.
이미 구원받았지만 아직은 구원받은 대한국민답게 행동하지 못함이 늘 우릴 슬프게 한다.
더불어 일부 방송프로그램 男女진행자께서도 몸부림치는 국민 앞에서 말조심하시라.
미국이 김선일 납치사실을 사전에 알고 있었느냐 않았으냐, 알카에다가 한국에 오느냐 안 오느냐 호기심 차원의 새로운 의혹제기가 지금 이 시점에서 뭣이 그리도 유익하다 성급히 말하는가 말이다.
미확인 가설적 멘트를 일단 전하여 국민의 반향을 떠보고 끼치려는 그대들의 철부지 속내가 합당하다 믿는 것인가?
방송인은 감정이입(感情移入) 보도삼가라!
판단은 듣고 보는 국민의 몫이다.
-덧붙이는 글-
사람들은 무엇보다도 인명(人命)이 소중하니 일단 사람을 살리고 봐야 한단 측면을 강조하여 철군하고 추가파병 철회하자고 합니다만, 내 생각에 사람은 한 번은 죽는다 봅니다.
죽긴 죽되 어떻게 죽느냐의 문제 또한 쉽진 않되 언젠간 한번쯤 선택해야할 우리 인간의 미완적 과제로 보는 것이죠.
믿음이 있는 자는 죽음을 맞이하는 시점까지도 선택할 수 있어야 한다 배웠습니다.
자살과 순교의 차이점이겠지요.
부모의 노고없는 자식의 성공 없듯, 희생없는 대가 치루지 않는 보상은 없다 보는 것이죠.
순교적 파병의 당위론적 확신이기도 합니다.
개인적 관점으로는 핍박과 고통의 이라크 미래는 왕족국가 중동지역에 자유평등민주주의국가의 새싹으로 머잖아 파릇파릇 싹트리라 봅니다.
장차 광복 이후 우여곡절 민주화과정의 대한민국을 닮아가는 수순이라 보는 것입죠.
파병한국군은 비슷한 왕조역사를 극복하고 민주주의역사로 탈바꿈시켰던 우리의 소중한 역사적 경험을 알자즈라방송 통해 이라크국민들과 공유해야 한다 봅니다.
과부 속은 과부가 이해하고 홀아바 속은 홀아비가 잘 헤아린다는 정서적 공유입죠.
slow relationship 이겠지만 long run 하리라 믿습니다.
자원빈국 우리나라에 안정적 유전(油田)확보의 예상밖 선물도 기대합니다.
물론 돈 주고 사오는 것이겠지만,...미국의 압력으로부터 해방될...
말끝마다 진실로 진실로 겸손하신 무명씨께서야말로 진정 크게 보이십니다.
성필(成筆)하시길!
題目: Suspicious Minds
歌手: Elvis Presley / Gareth Gates
We`re caught in a trap
I can`t walk out
Because I love you too much baby
Why can`t you see
What you`re doing to me
When you don`t believe a word I say?
We can`t go on together
With suspicious minds
And we can`t build our dreams
On suspicious minds
So, if an old friend I know
Drops by to say hello
Would I still see suspicion in your eyes?
Here we go again
Asking where I`ve been
You can`t see these tears are real
I`m crying
We can`t go on together
With suspicious minds
And be can`t build our dreams
On suspicious minds
Oh let our love survive
Or dry the tears from your eyes
Let`s don`t let a good thing die
When honey, you know
I`ve never lied to you
Mmm yeah, yeah
Sinner (iqtaxi@HANmail.net)
Sinner (iqtaxi@HOT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