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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사설] 수도 이전 문제에 우물쭈물하는 한나라당 에 대해서

조선 [사설] 수도 이전 문제에 우물쭈물하는 한나라당 에 대해서





(홍재희) ======== 친일 반민족 반민주 반 통일의 냉전 수구적인 방상훈 세습족벌사주체제인 조선일보 사설은



" 한나라당은 어제 의원총회에서 수도이전 문제에 대해 5시간이 넘는 토론을 벌였고, 이 자리에서 박근혜 대표는 지난해 국회에서 관련 법안을 졸속 처리한 데 대해 사과했다. 타당성에 대한 철저한 검토없이 그리고 국민들의 공감대를 형성하지 못한 가운데 법안을 처리한 사실을 시인하고 “당시 다수당으로서의 한나라당 책임이 더 크다”고 말했다. "





(홍재희) ======= 라고 주장하고 있다. 한나라당 박근혜 대표의 사과는 한마디로 얘기해서 정략적이다. 한나라당 박근혜 대표의 사과에 진정성이 담보 될려면 신행정 수도이전에 대해 찬성하는가 ? 반대하는가에 대한 입장을 분명히 한 이후에 박대표가 밝힌 타당성에 대한 철저한 검토없이 그리고 국민들의 공감대를 형성하지 못한 가운데 법안을 처리한 잘못을 사과했어야 했는데 박근혜 대표의 사과 속에는 그러한 신뢰를 국민들이 찾을 수 없다. 부연한다면 한나라당 박근혜대표의 사과는 기회주의적으로 여론의 풍향에 따라 생각을 바꿀수 있다는 중우정치의 단면을 보여준 것이다. 이러한 한나라당의 태도는 이미 수권정당으로서의 자질을 상실했다고 본다.







(홍재희) ====== 조선사설은



" 그러나 당 차원에서 결정된 후속 조치는 뚜렷한 게 없다. 앞으로 시간을 갖고 신중하게 논의하자는 게 고작이다. 한나라당이 또다시 누구 눈치를 보는 것인지 알 수 없으나 이 문제가 이런 식으로 어물쩡 넘어갈 수 없다는 건 그들도 모르지 않을 것이다. "





(홍재희) ======= 한나라당은 변화와 개혁이 아니면 더 이상 21세기 한국의 미래를 담보할수 없는 현실 정치속에서 국민들로부터 신망받는 정치를 할수 있는 동력을 상실했기 때문에 존재가치가 없다고 본다. 그래서 한나라당은 이미 지난 4 . 15 총선에서 공중분해 되는 것이 한국사회를 위해서 바람직했었는데 영남지역의 정서에 기대 총선이후에도 원내 제 2당이 돼 한국정치를 발목잡고 있는 것이 문제라고 본다.







(홍재희) ===== 이러한 한나라당과 손발을 맞추고 있는 조선일보도 마찬가지로 한나라당과 같은 수구정치집단의 공동운명체이다. 조선사설은 " 한나라당이 또다시 누구 눈치를 보는 것인지 알 수 없으나 이 문제가 이런 식으로 어물쩡 넘어갈 수 없다는 건 그들도 모르지 않을 것이다. " 라고 주장하고 있다. 한나라당이 언제는 신행정수도이전 문제와 관련해 무책임하게 어물쩍 넘어가지 않았는가? 조선사설은 새삼스런 얘기하지 마라?







(홍재희) ====== 한나라당은 2002년 대선때에는 신행정 수도이전을 반대했다. 그리고 지난해에는 특별법을 국회에서 통과 시켜줬다. 한나라당이 다시 원내제 1당이 돼 예산배정을 하지 않으면 신행정 수도이전 사업을 할수 없을 것이라는 생각으로 안이한 태도로 임했고 또 지난 4 . 15 총선에서는 충청권에 신행정 수도이전을 찬성하는 공약을 했다. 그런 한나라당이 선거가 끝나자 이번에는 다른 소리를 하면서 어물쩍 넘어가고 있다.







(홍재희) ===== 이러한 한나라당의 변신과정에 조선일보도 같이 정치적 보조를 맞춰 줬다. 그래놓고 이제와서 전혀 몰랐다는 듯이 어물쩡 넘어갈 수 없다고 주장하고 있다. 그렇다면 조선일보는 2002년 대선때 부터 지금까지 비판적 대안제시 없이 왜 한나라당의 이러한 태도에 대해서 강하게 문제를 제기해 바로잡는 언론의 역할을 하지 못하고 기회주의적으로 어물쩍 넘어왔는가?







(홍재희) ======== 조선사설은



" 한나라당은 그동안 이 문제에 시종일관 눈치보기와 얼렁뚱땅하는 태도를 보여왔다. 법안을 통과시키면서 나중엔 없던 일이 될 것이란 어이없는 장담을 하는가 하면, 그러고도 지난 총선에서 또다시 이 법안의 차질 없는 이행을 다짐했었다. "





(홍재희) ======= 라고 주장하고 있다. 그런 한나라당에 대해서 조선일보가 무엇을 기대한단 말인가? 조선일보 또한 그런 한나라당에 대해서 대선과 총선때 같은 입장을 취해왔으면서 이제와서 한나라당에 대해서만 시종일관 눈치보기와 얼렁뚱땅하는 태도를 보여 왔다고 주장할 자격이 없다.







(홍재희) ===== 조선일보는 한나라당이 지난 4 . 15 총선에서 또다시 이 법안의 차질 없는 이행을 다짐할 때 왜 언론의 입장에서 이러한 한나라당의 기회주의적인 정치적 접근에 대해 비판적 대안 차원의 문제제기를 하지 않고 왜 모르는 체 묵시적 동조를 해줬는가에 대해 독자들에게 이해시켜야 한다. 그렇지 않고 조선사설이 한나라당의 잦은 입장 번복에 대해 비판하면 조선일보의 얼굴에 스스로 침 뱉는 격이다.







(홍재희) ======= 조선사설은



" 한나라당이 계속 그런 식으로 나갈 경우 한나라당은 앞으로 다른 어떤 결정을 내리더라도 “또 뒤집을 텐데”라는 국민의 불신과 맞닥뜨릴 수밖에 없다. 만약 한나라당이 이번에 수도이전에 관해 입장을 바꾸겠다면 당 대표만이 아니라 의원 전원 이름의 사죄가 필요하고 수도권 과밀 해소와 지방 균형 발전에 대한 책임있는 대안을 함께 내놓아야 한다. "





(홍재희) ======= 라고 주장하고 있다. 한나라당은 지난 수십년 동안을 그런 식으로 정치해왔다. 그런 한나라당의 나팔수역할을 한 것이 바로 조선일보이다. 그런 한나라당이 수도권 과밀 해소와 지방 균형 발전에 대한 입장을 밝힌다해도 국민들은 믿지 않을 것이다. 또 언제 변할지 모르기 때문이다. 부연한다면 이제 국민들은 조선일보와 한나라당이 콩으로 메주를 쑨다 해도 믿지 않을 것이다.







(홍재희) ===== 이러한 한나라당의 기회주의적인 수구정치에 목을 메고 공생공존하고 있는 조선일보의 행태에 대해서도 국민들이 신뢰하지 않을 것이다. 대선과 총선등 정치적으로 필요한 시기때마다 유권자들의 표만을 의식해 공당의 입장을 헌신짝 버리듯이 마구 바꾸는 한나라당과 한나라당의 나팔수인 조선일보를 어느 국민들이 신뢰하겠는가? 한나라당과 방상훈의 조선일보는 국민들에게 무릎꿇고 백배사죄하고 정당과 언론의 역할을 스스로 해체하고 한국사회에서 스러져 가야한다.





(홍재희) ===== 이렇듯이 정치적 상황이 바뀔 때 마가 국가 대사인 신행정수도이전문제에 대한 입장을 숙주나물 변질되는 것 보다 더 쉽게 변하는 태도로 국정운영을 변덕스럽게 운영하면 나라 망한다. 국민들이 고생한다. 언제 어느방향으로 튀어 나갈지 그방향을 전혀 예측할수 없는 럭비공과 같은 한나당을 누가 신뢰하겠는가? 한나라당과 조선일보는 더 이상 대한민국을 망치지 말고 스스로를 정리해라? 그것이 한나라당과 방씨 족벌의 조선일보가 한국사회를 향해 책임을 지는 가장 바람직한 방법이고 또한 국민들이 공감할 것이다.







(홍재희) ====== 조선사설은



" 이런 측면에서 수도이전 논의에 들어가자 의총을 비공개로 해버린 한나라당의 자세는 당당하지 못했다. 자칫 지역감정을 유발하는 발언이 튀어나올 걸 염려해 그랬다는 것 같으나 지금 이 마당에 감출 게 무엇이고, 주저할 게 뭐가 있는지 알다가도 모를 일이다. 국민은 한나라당이 무슨 이유로 누구 눈치를 보는지, 어떤 논의를 거쳐 입장을 정하는 것인지를 알 권리가 있는 것이다. "







(홍재희) ====== 민족과 한국사회의 갈등과 고통만을 안겨주고 있는 조선일보와 한나라당이 30년 대역사의 신 행정 수도이전문제를 가지고 더 이상 혼란과 갈등을 조성해서는 안 된다. 조선일보와 한나라당의 지금까지의 태도로 보아 신행정 수도이전에 대한 책임있는 논의의 대상으로는 부격적이라고 본다.







(홍재희) ====지금 한나라당과 조선일보가 신경써야 할일은 정부가 추진해 나가고 있는 신행정 수도이전사업을 법적으로 뒷받침 해주고 있는 특별법의 내용에 문제점은 없는지 있다면 어떻게 보완해서 추진해 나갈 것인지에 대한 역할에 국한돼야 한다.







(홍재희) ===== 그것이 박근혜 대표와 조선일보가 주장하고 있는 타당성에 대한 철저한 검토없이 그리고 국민들의 공감대를 형성하지 못한 가운데 법안을 처리한 사실에 대한 반성의 의미가 될 것이다. 한나라당이 불성실하게 접근했다고 해서 그 법이 부실하다고 볼수 는 없다. 다만 한나라당과 조선일보가 부실하게 임했다고 했기 때문에 자세하게 인지하고 있으라는 것이다.





(홍재희) ======= 조선사설은



" 야당으로서 국정의 이슈를 먼저 제시하기는커녕, 대통령이 내놓은 문제에 질질 끌려다니며 눈치만 보는 야당이 어떻게 국민에게 희망을 줄 수 있겠는가."





(홍재희) ======== 라고 주장하고 있다. 조선일보와 한나라당은 언론과 야당으로서 국정의 이슈를 먼저 제시하기는커녕, 대통령이 내놓은 문제에 질질 끌려다니며 눈치만 보는 집단으로 안성맞춤이다. 그이상도 그 이하도 아니다. 이미 한국사회는 친일 반민족 반민주 반 통일의 냉전 수구적인 조선일보와 박근혜 대표로 상징되고 있는 한나라당의 수구정치가 발붙일 수 없는 새로운 변화를 지향하는 세력들이 주류가 되는 사회로 나아가고 있다. 그러한 변화의 과정에 조선일보와 한나라당이 저항하는 불협화음이 이번 신행정 수도이전 정책추진에 대한 때늦은 발목잡기이다. 한국사회는 조선일보와 한나라당의 늦은 변화에 발목잡히지 않고 앞으로 나아가고 있다.









[사설] 수도 이전 문제에 우물쭈물하는 한나라당 (조선일보 2004년 6월22일자)







한나라당은 어제 의원총회에서 수도이전 문제에 대해 5시간이 넘는 토론을 벌였고, 이 자리에서 박근혜 대표는 지난해 국회에서 관련 법안을 졸속 처리한 데 대해 사과했다. 타당성에 대한 철저한 검토없이 그리고 국민들의 공감대를 형성하지 못한 가운데 법안을 처리한 사실을 시인하고 “당시 다수당으로서의 한나라당 책임이 더 크다”고 말했다.



그러나 당 차원에서 결정된 후속 조치는 뚜렷한 게 없다. 앞으로 시간을 갖고 신중하게 논의하자는 게 고작이다. 한나라당이 또다시 누구 눈치를 보는 것인지 알 수 없으나 이 문제가 이런 식으로 어물쩡 넘어갈 수 없다는 건 그들도 모르지 않을 것이다.



한나라당은 그동안 이 문제에 시종일관 눈치보기와 얼렁뚱땅하는 태도를 보여왔다. 법안을 통과시키면서 나중엔 없던 일이 될 것이란 어이없는 장담을 하는가 하면, 그러고도 지난 총선에서 또다시 이 법안의 차질 없는 이행을 다짐했었다.



한나라당이 계속 그런 식으로 나갈 경우 한나라당은 앞으로 다른 어떤 결정을 내리더라도 “또 뒤집을 텐데”라는 국민의 불신과 맞닥뜨릴 수밖에 없다. 만약 한나라당이 이번에 수도이전에 관해 입장을 바꾸겠다면 당 대표만이 아니라 의원 전원 이름의 사죄가 필요하고 수도권 과밀 해소와 지방 균형 발전에 대한 책임있는 대안을 함께 내놓아야 한다.



이런 측면에서 수도이전 논의에 들어가자 의총을 비공개로 해버린 한나라당의 자세는 당당하지 못했다. 자칫 지역감정을 유발하는 발언이 튀어나올 걸 염려해 그랬다는 것 같으나 지금 이 마당에 감출 게 무엇이고, 주저할 게 뭐가 있는지 알다가도 모를 일이다. 국민은 한나라당이 무슨 이유로 누구 눈치를 보는지, 어떤 논의를 거쳐 입장을 정하는 것인지를 알 권리가 있는 것이다.



야당으로서 국정의 이슈를 먼저 제시하기는커녕, 대통령이 내놓은 문제에 질질 끌려다니며 눈치만 보는 야당이 어떻게 국민에게 희망을 줄 수 있겠는가. 입력 : 2004.06.21 18:16 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