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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사설] 정몽헌 회장의 안타까운 죽음 에 대해서

조선[사설] 정몽헌 회장의 안타까운 죽음 에 대해서

















(조선사설) 우리나라 대표적 기업인 중 한 사람인 정몽헌 현대아산이사회 회장이 투신 자살로 생을 마감한 것은 가슴 아픈 일이다.











(홍재희) ======= 조선사설은 " 우리나라 대표적 기업인 중 한 사람인 정몽헌 현대아산이사회 회장이 투신 자살로 생을 마감한 것은 가슴 아픈 일이다. " 라고 주장하고 있다. 한국의 민간 기업인 가운데 대북 경협사업의 상징적인 존재였던 정몽헌 씨의 투신자살은 개인적인 비극이다. 또한 정몽헌 씨로 대변되는 민간기업의 대북 경협사업 자체가 투신자살 했다는 상징성도 간과할 수 없다.














(홍재희) ====== 냉전 수구적인 세습족벌 방씨 세습사주체제의 조선일보는 현대가 대북경협송금을 통해 북한에 전달한 달러로 북한이 무기를 구입했다고 매도하며 한나라당의 '이적행위' 라는 주장을 그대로 전달하며 의도적으로 매도하기도 했었다. 방씨 족벌 세습사주체제의 조선일보는 현대의 이러한 대북 투자에 대해서 대북 퍼주기라는 정치적 공세를 통해서 남북경협의 중요성을 깎아 내리는데 냉전수구세력들의 전위대로서의 역할을 톡톡히 했다. 민간차원의 대북경협사업의 맨앞에 서있던 정회장의 투신자살은 조선일보와 중앙일보 . 동아일보의 세습족벌사주체제와 한나라당으로 상징되는 냉전수구세력들이 적극적으로 추진한 대북송금특검이라는 벼랑끝으로 내몰려 한나라당과 조 . 중 . 동에 의해서 사회적으로 타살됐다고 볼 수 있다.

















(홍재희) ====== 이러한 정몽헌 현대아산이사회 회장의 죽음은 국내 정치적으로 접근해 봤을 때 남북간의 적대적 공존체제를 지향하는 반북 이데올로기를 지향하는 냉전수구세력인 한나라당의 정치적 공세성격의 대북송금 특검 요구를 정치적으로 풀어나가지 못하고 남북정상회담 관련 대북사업을 냉전수구세력들의 요구대로 사법적 심판의 잣대에 맡기도록 승인한 노무현 대통령의 현실 정치적 지도력에도 커다란 상처를 남기며 큰 부담을 안겨줬다고 볼 수 있다.























(조선사설) 고 정 회장은 근래 많은 좌절을 경험했을 것이다. 막대한 대북 투자는 이익으로 연결되기 쉽지 않았고 그 결과로 기업은 갈수록 어려워졌으며 남북정상회담 관련 대북 송금에 대한 특검수사와 계속되는 재판 그리고 150억원 비자금에 대한 검찰 수사까지 많은 사건들이 그를 압박해온 것이 사실이다. 상황이 힘들었다 해도 정 회장이 이런 방법으로밖에는 벗어날 수 없었는지 아쉬움과 안타까움을 금할 수 없다.











(홍재희) ======== 고 정 회장은 근래 많은 좌절을 경험했을 것이다. 막대한 대북 투자는 이익으로 연결되기 쉽지 않았고 그 결과로 기업은 갈수록 어려워졌으며 남북정상회담 관련 대북 송금에 대한 특검수사와 계속되는 재판 그리고 150억원 비자금에 대한 검찰 수사까지 많은 사건들이 그를 압박해온 것이 사실이다. " 라고 주장하고 있다. 친일반민족 반민주 반 통일의 냉전 수구적인 방씨 족벌세습사주체제의 조선일보가 현대의 '대북투자 ' 운운하며 표현하는 것은 이해하기 힘들다.














(홍재희) ====== 조선일보는 지금까지 현대의 대북경협을 정치적 공세차원에서 일방적인 대북 퍼주기로 매도했고 한나라당의 주장을 빌려 '이적행위'로 매도하는데 서슴치 않았었다. 조선일보는 고 정회장의 죽음과 관련해서 여러 이유들을 거론하고 있다. 조선일보 사설이 제기하고 있는 고 정회장의 좌절요인은 구차스럽기 까지 하다. 한마디로 얘기해서 고 정회장이 투신자살한 것은 대북송금특검 때문이다. 이것은 지극히 상식적인 것이다. 조선일보는 다른 구차한 내용들을 들어서 고 정 회장의 죽음에 대한 원인을 회석 시키려 애쓰고 있다.














(홍재희) ======= 고 정회장의 죽음을 냉전 수구적인 조선일보가 대북송금특검이 아닌 여러 가지 요인으로 몰고 가면서 회석 시키려 하는 사설 행간의 의미는 한나라당과 조선일보가 그동안 줄기차게 주장해온 대북송금특검 때문에 쌓인 심적인 부담이 고 정회장의 투신자살로 이어졌다고 조선일보가 내부적으로 이미 판단하고 있기 때문이다. 그렇기 때문에 결과적으로 대북송금특검을 부채질한 조선일보가 대북경협에 기여한 고 정회장의 죽음을 동정심으로 바라보며 애도하고있는 대부분의 국민들 시선이 조선일보에게는 부담스러울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 조선일보는 기업의 어려움을 좌절의 이유로 분석하고 있는데 고 정회장의 가족들이나 현대그룹 임직원들의 얘기 그리고 지인들 이나 친구들의 얘기를 종합 분석해 볼 때 기업의 어려움을 고정회장의 투신자살의 이유로 보기에는 상당한 무리가 따른다.

















(홍재희) ======= 그리고 고 정회장 보다 더 어려운 기업환경 속에 있는 사람들도 기업을 이끌어 가고 있는 상황이다. 더욱이 금강산 육로관광등 현대의 대북사업에 대한 긍정적인 진전이 이뤄지고 있는 시점에서 기업의 어려움을 자살동기로 보기에는 무리가 따른다. 조선사설은 " 상황이 힘들었다 해도 정 회장이 이런 방법으로밖에는 벗어날 수 없었는지 아쉬움과 안타까움을 금할 수 없다. " 라고 주장하고 있다. 정 회장이 심혈을 기울여 추진했던 현대의 대북 경협사업을 실익 없는 투자라고 매도하며 투신자살이라는 벼랑끝으로 몰아붙인 것이 방씨 족벌세습사주체제의 조선일보이다. 그런 조선일보가 정 회장의 죽음을 아쉬워하고 안타까워하는 것은 이율배반적이다.














(홍재희) ======= 대북송금특검이라는 벼랑끝으로 현대의 등을 떼밀때는 언제고 투신자살하니까 아쉬워하고 안타까워한다 라고 주장하는 것은 죽여놓고 미안하다고 하는것과 하나도 다를바가 없다. 그렇기 때문에 정 회장의 죽음은 사회적으로 접근해 봤을 때 방씨족벌의 조선일보와 한나라당으로 상징되고 있는 냉전수구세력들이 민족화해를 무력화시키기 위해 현대의 대북사업을 대북송금특검을 통해 사법적 심판의 도마위에 올려놓고 매도하며 고 정회장을 압박해 죽음으로 몰고간 사회적으로 죽여놓고 미안하다고 하는것과 전혀 다를 바가 없다.

















(조선사설) 정 회장을 투신으로까지 몰고 간 것은 결국 잘못된 방식의 대북 사업이었다고 말할 수밖에 없다. 햇볕정책 아래의 대북사업은 정치와 경제가 뒤섞여 처음부터 관련 기업의 피해가 예고된 것이나 다름없었고 그 결과가 어제 최악의 상황으로 나타나고 말았다.














(홍재희) ====== 조선사설은 " 정 회장을 투신으로까지 몰고 간 것은 결국 잘못된 방식의 대북 사업이었다고 말할 수밖에 없다. " 라고 주장하고 있다. 정몽헌 회장의 죽음을 잘못된 대북사업으로 몰고가는 조선일보의 주장을 살펴보면 앞으로도 대북경협사업을 하는 기업인을 상대로 제2 제3의 정몽헌 회장의 죽음과 같은 냉전 수구적인 조선일보의 사회적 타살행위를 지속할 것으로 보인다. 대북사업이 어떻게 잘못됐다고 하는지 이해할 수 없다. 현대의 대북 사업은 민간기업의 투자이면서 한편으로는 남북한체제의 적대적 공존을 통한 불신장벽 때문에 남북 당국자들간의 직접대화가 불가능한 시기에 법적 제도적 장치가 전무한 가운데 현대라는 민간기업이 남과 북의 당국자들 사이에 대화와 교류협력의 다리역할 이라는 기업활동외적인 효과 까지 부수적으로 거두고 있었다.














(홍재희) ======= 민간기업인 현대의 이러한 역할은 현대그룹이 의도했건 하지 않았건 간에 남북경협을 촉진시키고 남북대화를 할성화 시키는 등 일석이조의 커다란 성과를 통해 한반도 냉전해체와 민족의 균형있는 경제공동체 실현에 단초를 제공해 줬다. 조선사설은 " 햇볕정책 아래의 대북사업은 정치와 경제가 뒤섞여 처음부터 관련 기업의 피해가 예고된 것이나 다름없었고 그 결과가 어제 최악의 상황으로 나타나고 말았다. " 라고 주장하고 있다. 냉전 수구적인 방씨족벌의 조선일보는 현대의 대북사업이 햇볕정책 때문에 최악의 상황을 맞았다고 아주 기회주의적인 거짓말을 능수능란 하게 하고 있다.














(홍재희) ====== 현대의 대북사업은 김대중 정권이라는 어느 특정정권의 한정된 시기에 추진된 사업이 아니었다. 현대의 대북사업은 고 정주영 현대 명예회장이 1989년 노태우정권때부터 구체적으로 추진해 김영삼정권 그리고 김대중정권을 거치면서 아들인 고 정몽헌 현대 아산 회장으로 이어지는 현대그룹 대북사업의 대를 이은 연속성과 여러 정권을 거치면서 특정정권의 이해를 뛰어넘어 추진된 측면을 방씨 족벌주체제의 조선일보는 김대중 정권의 햇볕정책과 연계된 특정정권시절의 일회성 이벤트사업으로 매도하고 있다. 이러한 조선일보의 새빨간 거짓말은 현대와 북한측이 공식적인 서류작성을 통서 현대의 대북사업에 대한 기득권을 앞으로 30년동안 보장받은 것에서 잘 나타나고 있다. 조선사설의 주장대로 햇볕정책의 대북사업으로 제한을 두고 접근 한다면 현대의 대북사업에 대한 기득권을 북한측으로부터 앞으로 30년동안 보장받는 다는 것은 불가능하기 때문이다.














(홍재희) ======= 현대가 추진한 대북사업의 효과는 남북간의 경제협력의 효시라고 할수 있는 금강산관광 이라는 의미 뿐만 아니라 북한의 동해안 최전방 해군기지인 장전항을 총 한방 쏘지 않고 남쪽의 관광객들에게 개방시키는 군사적 긴장의 물꼬를 텄고 또 남북정상회담을 성사시키는 남과 북의 체제사이를 잇는 중간다리 역할을 톡톡히 했다.














(홍재희) ====== 또 남북정상회담은 휴선선 철조망을 걷어내고 남북을 잇는 경의선 동해선 철도연결과 국도연결등의 단절됐던 민족의 동맥을 잇는 가시적인 민족화해사업의 성과로 나타나기 시작했는데 이러한 현대의 대북 사업을 햇볕정책과 연계해서 냉전 정치적 수구의 잣대로 매도하고 있는 방씨 족벌사주체제의 반민족 적인 행위를 비판하지 않을 수 없다. 냉전적 반민족행위를 지금도 서슴치 않고 있는 조선일보와 같은형태의 족벌세습체제의 현대그룹이 한반도 평화에 대한 민족적인 기여를 하고 있는 것은 같은 족벌형태의 기업이라도 조선일보와 현대그룹이 한민족 공동체에 대해 어떠한 역할을 하고 있는 지에 대한 의미있는 비교의 본보기가 되고 있다.

















(조선사설) 지금 이 시점에서 ‘기업은 이익을 내는 것이 최고의 애국’이라는 말을 다시 상기해 본다. 현대가 이 자명한 진리를 좀더 일찍, 좀더 진지하게 고려하였더라면 대북 사업과 기업의 연쇄적인 경영난에 달리 대처할 수 있는 길이 열렸을 수도 있었을 것이다. 그랬다면 어제 새벽 온 국민을 놀라게 한 비보 같은 것도 없었을 것이다.











(홍재희) ======= 조선사설은 " 지금 이 시점에서 ‘기업은 이익을 내는 것이 최고의 애국’이라는 말을 다시 상기해 본다. " 라고 주장하고 있다. 조선일보의 주장대로 접근한다면 현대라는 기업은 개성공단 조성 등 한국기업들의 대북진출등의 기반을 닦아놓고 북한체제와 30년간의 장기계약을 통해 북한에서의 경제관련사업에 기득권을 선점하며 장기적으로 기업의 이익을 담보하는 '애국'을 한 것은 물론 대북사업을 통해서 한반도의 긴장해소에 기여해 한민족의 공동번영이라는 '애족' 까지 한 것이다.














(홍재희) ====== 조선사설은 " 그랬다면 어제 새벽 온 국민을 놀라게 한 비보 같은 것도 없었을 것이다. 현대가 이 자명한 진리를 좀더 일찍, 좀더 진지하게 고려하였더라면 대북 사업과 기업의 연쇄적인 경영난에 달리 대처할 수 있는 길이 열렸을 수도 있었을 것이다. " 라고 주장하고 있다. 대북사업의 어려움은 경제외적인 변수가 많이 작용한다. 북핵위기등 국제정치적 변동에 영향을 받고 또 남북간의 정치적 변동에 민감한 것이 대북사업이다.











(홍재희) ====== 현대의 대북사업의 어려움은 그런 측면도 고려의 대상이 돼야한다고 본다. 그런 측면에서 접근해 볼 때 현대의 대북사업은 냉전 수구적이고 반민족적인 조선일보의 주장과 달리 한국정부의 한반도 통합을 전제로한 대북 전략적 관점에서 적극적으로 지원해줄 대한민국의 국가 전략적 가치가 충분히 있는 민간부문의 대북 사업인 것이다. 참여정부 들어서도 현대에 대한 대북사업의 활성화를 위해 적극 지원해 줬다면 현대의 대북경협 자체가 이번과 같이 이 투신자살하는 비보는 없었을 것이다.








(조선사설) 정 회장의 사망에도 불구하고 남북교류는 지속돼야 한다. 우리가 한반도의 상황을 관리해야 하는 것은 숙명이며, 남북교류는 그 유용한 방편이기 때문이다. 그러나 정 회장의 투신은 그 교류가 어떠해야 하는지에 대한 충격적인 교훈이 돼야 한다. 그것은 남북교류는 국민의 공감대 속에서 정치적 사심없이 투명하게 진행돼야만 한다는 것이다.














(홍재희) ====== 조선사설은 " 정 회장의 사망에도 불구하고 남북교류는 지속돼야 한다. 우리가 한반도의 상황을 관리해야 하는 것은 숙명이며, 남북교류는 그 유용한 방편이기 때문이다. " 라고 주장하고 있다. 냉전 수구적인 반북 이데올로기를 맹신하고 있는 방씨 족벌의 조선일보는 지금까지 현대의 남북경협 사업을 지난 5년 동안 사사건건 일방적인 대북 퍼주기라며 시비를 걸며 지속적으로 반대해 왔다. 그리고 남북간의 적대적 공존을 통한 긴장조성을 부채질하는데 전력질주해 왔다. 그런 조선일보가 남북교류는 지속돼야 한다. 는 주장은 위선일 뿐이다. 전형적인 세습족벌체제로 운영돼 왔던 현대그룹의 고 정주영 . 정몽헌 부자의 카리스마에 의해 이제까지 진행돼 왔던 현대에 의한 민간기업의 대북경협은 사실상 상당한 타격이 예상된다.




















(홍재희) ======= 조선사설은 " 그러나 정 회장의 투신은 그 교류가 어떠해야 하는지에 대한 충격적인 교훈이 돼야 한다. 그것은 남북교류는 국민의 공감대 속에서 정치적 사심없이 투명하게 진행돼야만 한다는 것이다. " 라고 주장하고 있다. 방씨 족벌의 조선일보 사설의 주장에 동의하지 않는다. 남북 당국자들간의 깊은 불신 때문에 단절됐던 교류의 물꼬를 튼 것이 민간기업인 현대이다. 적대시했던 남북의 당국자들 사이에 다리를 놓고 남북정상회담을 성사시키며 남북간의 화해협력이 무르익고 그 결과물로서 민간과 정부차원의 각종교류가 활발해졌다면 그러한 국면에서 민간기업현대가 북핵위기나 남북간의 정치적 문제 때문에 대북경협사업에 어려움이 발생했을 때 정부가 적극적으로 나서서 북한당국과 현대의 대북사업의 지속성을 담보할 수 있는 뒷받침을 해줘야했는데 노무현 대통령의 참여정부는 그러한 정부의 역할에 대해서 대단히 인색했다는 점을 짚고 넘어가지 않을 수 없다.

















(홍재희) ====== 북핵위기라는 국제정치적 문제가 한반도를 엄습하고 있는 이시점에서도 대한민국정부는 현대의 대북사업을 적극적으로 지원했어야 했다. 또 지금까지 노무현대통령의 참여정부가 현대의 대북사업의 지원을 소홀히 했다면 앞으로는 적극적으로 지원해서 한국의 민간기업이 대북투자의 연속성이 담보돼 장기적 관점 뿐만 아니라 단기적 관점에서도 기업의 수익을 올릴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하는 것이 것이 절실하게 요청된다.














(홍재희) ====== 조선사설은 " 그것은 남북교류는 국민의 공감대 속에서 정치적 사심없이 투명하게 진행돼야만 한다는 것이다. " 라고 주장하고 있다. 조선일보의 주장과는 달리 현대의 남북교류는 일부의 한줌도 되지 않는 조선일보를 비롯한 냉전 수구세력들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대다수 국민들의 적극적인 지지와 성원 속에서 진행됐다. 그리고 지금까지 현대의 대북사업은 남북간의 불신 때문에 법적 제도적 투명성이 전혀 마련되지 않은 가운데 지금까지는 없었던 대북 경협이라는 길을 새롭게 뚫고 만들어 나가면서 나타나는 전환기의 불가피한 측면을 조선일보는 간과하고 있다.














(홍재희) ======== 하지만 지난 5년 동안 축적된 남북관계의 진전을 통해서 북한에서의 기업활동에 대한 법적 제도적 장치가 속속 마련되고 있기 때문에 대북 사업의 투명성은 담보될 것이다. 여기서 냉전 수구적인 조선일보가 얘기하고 있는 '투명성'을 순수하게 받아들이면 안 된다. 조선일보가 지금까지 현대의 대북사업에 대해서 줄기차게 주장해온 '투명성' 은 남과 북의 교류협력을 통해서 형성되는 화해협력을 거부하기 위한 일종의 트릭으로 악용해 왔다. 조선일보가 그러는 이유는 민족화해가 계속 진전될 경우에 남북한의 적대적 공존을 통해서 한국사회에 뿌리를 내린 방씨 족벌 세습체제의 수구적 기득권을 상실할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














(조선사설) 고 정 회장의 갑작스런 사망에 다시 한번 애도를 표하며 그가 경영하던 각 기업이 빨리 난국을 수습하고 정상을 되찾기를 바란다.











(홍재희) ===== 조선사설은 " 고 정 회장의 갑작스런 사망에 다시 한번 애도를 표하며 그가 경영하던 각 기업이 빨리 난국을 수습하고 정상을 되찾기를 바란다. " 라고 주장하고 있다. 조선일보와 같은 족벌체제이면서도 조선일보의 반민족적인 남북 적대적 공존의 빙벽을 깨며 남북관계의 진전을 통해 한반도의 평화 정착에 기여한 민족적으로 긍정적인 역할을 한 고 정 몽준 회장이 영원한 안식의 세계에서 영면하기를 바라고 아울러 유족들에게 심심한 위로의 뜻을 전한다.








### (홍재희) ===== 조선일보. 중앙일보 . 동아일보는 현대의 정몽헌 회장의 사망과 관련한 사설을 통해서 특수한 체제인 북한을 상대로 한 현대의 대북 경협투자사업의 투명성을 강력하게 촉구하고 있는데 아이러니한 것은 현대가 대북경협을 위한 대북송금을 전후로 한 시점과 조 . 중 . 동의 천문학적인 탈세와 족벌사주체제의 파렴치한 횡령등의 불투명한 언론기업의 운영행태가 국세청의 세무조사를 통해서 백일하에 드러나는 시점과 일치하고 있다. 현대의 대북사업 투명성에 대한 조 . 중 . 동의 투명성제고 주장과 조 . 중 . 동의 불투명한 주먹구구식 기업경영 관행을 비교 분석해 볼 필요가 있다고 본다.














(홍재희) ====== 현대는 그래도 북한이라는 폐쇄적이고 특수한 체제와의 경협이라는 특수성에서 비롯된 불투명성 이라는 핑계라도 댈수 있지만 조 . 중 . 동은 자본주의시장경제체제의 법적 제도적 장치가 마련된 한국사회에서 일반기업보다 투명하고 깨끗해야할 기업가적 기업운영방식을 벗어나 망각하고 탈세 . 횡령등의 일탈된 행동을 하면서 현대에 대해 대북사업의 투명성을 요구할 자격이 있는지 묻지 않을 수 없다. 그리고 지금 이 시점에서도 조 . 중 . 동이 과연 현대의 대북사업 보다 투명한 기업경영을 하고 있는지에 대해서도 강한 의문을 제기하지 않 을수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