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순. 미선 이의 영혼을 이젠 놓아 보냈으면...)
미군 장갑차에 희생된 두 여중생의 추모대회로
온 나라가 들석법석. 시끌버끌이다.
어린 학생들의 죽음을 슬퍼하고 애석하게 생각하지
않을 사람이 어디 있겠는가?
그러나 이젠 그들의 영혼이 본향으로 돌아가 안식 할수
있도록 놓아 주어야 하지 않겠는가?...
(그들의 영혼을 반미투쟁의 제물로 이용하지 말았으면...)
여중생들의 희생은 작전중에 발생한 불의의 사고다.
이는 한.미 합동조사에서도 분명히 밝혀진 사실이 아닌가?
불의의 사고를 살인사건으로, 반미투쟁으로 몰고 가서야...
어린 학생들의 영혼을 반미투쟁의 제물로 이용해서야...
(이중 잣대를 사용하지 말았으면...)
군사 작전에는 많은 위험과 어려움이 따른다고 한다.
따라서 우리 군에 의한 사고로 매년 수 십명의 민간인이
애석하게 희생된다고...
그러나 중 과실(음주행동 등) 이 아니면 형사처벌을 하지 않는것이
통례로 되어있고, 재판권도 군에서 직접 행사 하고 있다는데...
미군 이라고하여 살인자로 몰아, 형사처벌을 주장하고,
재판권 까지 요구하는 것은 온당한 처사일까?...
그리고 해외에 파병된 우리 한국군의 경우에도
모든 재판권을 우리가 갖고 행사 한다는데...
왜 우리의 소파(SOFA) 에 대해서는 말 한마디 없는가?...
부정확한 이중 잣대를 가지고 편리하게만 적용해서야...
(왜 여중생들에게만 촛불 추모인가?...)
우리 주위에는 의롭게, 억울하게 순직한 사람들이 얼마든지 많다.
특히 나라를 위해 목숨을 바친 순국 영령들이 얼마나 많은가?
동작동 국립묘지나, 대전 국립묘지를 좀 가보라 !
그분들의 영령과 유가족들은 무었이며 어떠한 존재인가?
왜 그분들을 위해서는 그 흔한 촛불 추모를 하지 않는가?...
서해 교전에서 바다를 지키다 전사한 우리 해군장병들의 죽음이
사고로 숨진 효순.미선 이으 죽음만 못 하다는 말인가?...
(지나친 것은 부족함 만 못 하다는데...)
그간의 촛불 시위가 주한미군 지위협정(SOFA) 개정이나
미군들의 의식개혁에도 긍정적인 면이 없지 않을 것이다.
그러나 우리는 지난 1년간 더 많은 것을 잃어버렸고,
앞으로도 많은 대가를 치러야 할지 모른다.
지나친 것은 부족함 만 못 하다는데...지나치지 않는가?...
이젠 효순.미선 이의 영혼을 더 이상 괴롭히지 말고...
하늘 나라로 훨 훨 날아가 안식 하게 해주었으면 한다...
그리고 집회를 주동하는 운동권자 여러분 !
지난 1년동안 많이 많이 하시지 않았소이까?...
이젠 더이상 자극적인 선동으로 나라를 궁지에 몰아넣지
말았으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