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발 서울인구 좀 줄이자!,
서울도심 차타고 안막히고 대낮에 씽씽달려보자.
인구의 사분의 일이나 모여사는 콩나물시루같은 서울 이곳,
주로 경기,서울권의원들이 행정부 이전을 반대한다는데,
수도권이 충청도로 이전하면, 마치 일제시대에 일등국민은 일본인
이등국민은 한국인 하던것처럼,서울시민이 이등시민으로 추락할것
이라고 걱정하는가?
그렇지 않다! 미국에서 큰 도시는 뉴욕이나 엘 에이이다.
뉴요커 하면 최고의 멋쟁이 최고의 에리트도시의 시민으로 대접받는다.
그러나 사실상 수도 와싱턴 디씨는 작은 관광도시에 지나지 않는다.
미국 동부 매릴랜드주에 있는데 버지니아와 경계를 접하고 있고,
모양은 마름모꼴인데 버지니아와 접한 쪽이 일자가 아니고 꺠져있다.
수도 와싱턴 디씨는 미국에서19번째로 인구가 많은 도시이고 70%가
흑인들로 구성되어, 정부와 빈민가가 공존하는데, 2.68억 미국인구중
60만명만 여기에 산다. 한 변이 10마일=16키로=40리정도의 깨어진
마름모꼴인데, 이정도면 어느 정도로 작은 도시인지 알것이다.
백악관보러온 관광객들에게 빌붙어 먹고사는 사람들이 와싱턴시민이다.
호주도 마찬가지다.
이천만에 근접하는 인구에 면적은 한국 땅덩어리의 55배 이지만
뉴질랜드와 함께 아직도 자발적으로 영국의 식민지로 남아있는 나라.
호주의 큰도시는 멜본과 요새 이민자들덕에 커진 시드니,
골드 코스트로 유명한 브리스밴이 큰도시이다.
브리스밴 시민들은 시드니 시민들보다 좀 시골스럽다.
시드니는 이민자들의 천국이고 멜본 시민보단 또 촌스럽다.
멜본가면 서울처럼 빌딩숲 사이로 해가 안 비치는 것을 경험할수 있다.
매우 정연되고 에레강스하고 하이 쏘사이어틱한 느낌을 받는다.
반면에 호주 전체의 수도(호주는 주마다 수도가 다 있음,
빅토리아주의 수도는 멜본, 뉴 사우스 웨일주의 수도는 시드니.
마찬가지로 뉴 사우스 웨일주 안의 도시이지만 캔베라는 호주전체수도,
퀸스랜드주의 수도는 브리스밴,사우스 오스트리아주는 아드레이드,
웨스턴 오스트레일리아는 퍼스, 노던 텔리토리는 다윈이다.)
캔베라는 매우 작은 게획도시이다.시드니가 수도인 뉴 사우스 웨일주와
멜본이 수도인 빅토리아주 경계에 접하여 있는데,
시드니에서 맬본까지 천키로! 차로가면 10시간 걸리는데,
3시간정도 시드니에서 벗어나면 있다.
해발 400-500미터의 산중턱에다가 국회의사당을 만들고 그 맞은편에
캔베라 시청이 마주보게 되있고, 그 두 건물을 잊는 길(일자로 쭉
뻗어있는데 무지막지하게 길다. 한 4키로 될걸?),좌,우로 동상들과
조형물을 만들어 놨는데 한국전에 참전한 호주군인 조형물도 있다.
국회의사당 주변에 각국의 대사관들이 다닥 다닥 붙어있게 만들은
완전 계획도시인데,인구는 한30만 정도 되고, 도심을 차를타고 일자로
끝에서 끝까지 가는데 30분이 채 안걸린다.
호주 국립대학,국립미술관, 도서관,위성발사대, 우주관측소를 뺴면
전부 카지노 아니면 사우나, 호텔,식당들 밖에 없는관광도시다.
산중턱이라서 그런지 낮에는 덥지만 밤에는 찬바람이 쌩썡불고 춥다.
이 도시의 특징은 예약을 안하면 호텔에서 잘수없다는 것이다.
미국의 와싱턴 디씨와 마찬가지로 주로 국회의사당을 보러온
관광객들한테 빌붙어 사는 사람들이 캔베라 시민이다.
망설이고 주저거리는 것은 이제 그만 또비또비 친구들...
뭣 때문에 휴전선 아래에 위태롭게 달랑달랑 붙어있는 곳에 인구의
사분의 일이 문디들 처럼 바글바글 모여살아야 하는가?
이제 곧 통일이 될텐데 통일후면 어차피 중간지점인 서울이
다시 수도가 되어야 하지 않냐고 되 물을수도 있다.
하지만 어느세월에? 1970년대에도 한떄 그런떄가 있었단다.
남북의 대학생들이 만나서 통일을 이루자고 껴안고 울고 했던떄가..
이제 한 30년 지난것 같은데 통일이 되던?
당장 통일될듯 될듯하지만 통일은 쉽지않다.
100년후가 될지 영원히 오지 않을지도 모를 통일을 기다리며
남북의 중간지점인 서울이 수도로 남아있어야 한다는 생각은
잘못된 생각 아닐까?
서울하나만 일방적으로 경제성장을 하게되니까 모든 사람들이
서울로 서울로 불빛에 나방 몰려들듯이 몰려드는게 아닌가?
이 참에 행정수도 뿐만 아니라 서울대만 빼놓고 연세대도 고려대도
서강대 등등..도 종이배에 실어서 한강 이남으로 떠내려보내자,
대학생이라도 좀 줄여서 제발 콩나물시루 같은 서울의 인구좀 줄이자.
경제학자들은 간혹 말한다, 인구가 밀집돼어 있으면 경제효과가
증폭되어서 경제가 발전한다고,인구밀집률 1위인 도시가 서울아닌가?
계산대로라면 서울은 동경,뉴옥,토론토,멜본 보다 잘 사는 나라가 되야
하지 않는가? 짜증잘내고 신경질 잘내고 항상 조급해하고 초조한
한국사람들... 물론 원래 국민성이 그래서 그렇지만 그런 현상은
밀집하여 사는 서울일 수록 더 심하다는걸 느낄것이다.
행정부이전이라든지 수도이전이라든지 하는 말은 이미 수십년 전부터
나온 말이지만 아무도 엄두를 내지 못했다,
소극적이고 게으른 사람들이 이사를 싫어한다는 말도 있다.
옮기면 옮기는거다, 비용이 얼마나 들던,시간이 얼마나 들던,
왜 항상 말만 하다가 흐지부지 하는가.
노대통령은 역대 대통령들에 비해 나이가 어려서 인지 개혁 성향이
상당히 강하다.그래서 그 짧은 1년이란 시간 동안 그 어느대통령도
이루어내지 못했던 엄청나게 많은 개혁을 이루어냈다.
그중엔 그 어느 대통령도 이루어내지 못한 탄핵 까지도 스스로의
결정에의해 이루어냈다.껄껄, 농담이다...
이번에 이렇게 확실한 대통령이 있을떄가 수도이전의 마지막 기회다.
이 기회를 놓지면 한 2345년 쯤 수도이전이 가능해 질지도모른다.
1960-69년의 서울을 기억하는 사람들은 그 당시 서울은 참 좋았다고
말한다. 차 소통도 원할하고, 사람들도 그다지 붐비지 않고,
억세고 쌈잘하는 전라도,경상도 같은 남도지방 사람들도 얼마
없었다고 한다. 인심도 지금 보다는 훨씬 좋았다고 한다.
그 당시 서울을 그리워하는 사람들이 참 많다. 그 당시에는 청계천에서
빨래도 했다나? 그럼 그당시로 돌아가면 돼잖는가?
청계천 복구하고, 서울인구를 한 500만 정도로 확 축소 시킬수 있는
획기적인 방안을 만드는거다.대기업들은 국가경제문제 떄문에 옮길수
없다고 하더라도, 경제와 상관없는 행정부하고 대학만 몇개 옮겨도
최소한 100만은 줄지않을가?
이사? 그냥 하면되는거다.
말도 잘 안통하는 낯선 도시에가서 그나라 벼룩시장 보고 전화하고,
지도책 들고 물어 물어서 방을 찾으면 뭘해?
주인이 영 무서워 보이면,또 다른집 보고,방세가 비싸서 또 다른집
보고 해본 경험이 있는 사람은 알거다. 이사하기가 얼마나 힘들고
이사비용도 많이 든다는것. 하지만 확실한것은 지금사는 곳보다
좀 더 환경이 낳은 곳으로 이사한다는 것이다. 대부분은 ....
망해서 좀 더 싼곳으로 이사하는 경우를 제외하고는.
전철 탈 사람이 없어서 전철이 20분에 한대씩 들어오고,
청계천에서 무식하게 빨래하는건 좀 그렇고,우아하게 요트타고,
광화문 사거리에서 가끔가다 한대씩 오는 차들사이로 오가며
스케이트 보드 탈 날이 오길 바란다...
<이라크 파병은 선택이 아니라 필수이다>
이라크 파병에 대해서 요사이 파병반대 의견이 많더군.
이라크 파병? 하기 싫으면 안해도 된다. 하지만 그 뒷 책임은
한국 스스로가 감당해야한다. 한,미,일은 삼국 상호방위조약을
맺고 있다.이 조약은 3국중 어느 한 나라가 다른 나라로부터 침략을
당하면 공동대응 한다는 것이지..
다소 좀 다른 의미이지만 미국은 테러공격을 받았고,
자국민 보호차원에서,아프카니스탄과 전쟁을했고,
다소 유전이 의혹의 대상이 되기는 하지만 이라크와의 전쟁도
사실 그 연장선상에서 봐야한다. 원인은 911테러란 것이다.
그리고 그것은 분명 반미감정 어쩌구 저쩌구해도 일단
삼국상호방위조약을 맺은 나라중 한 나라인 우방국 미국에 대한
분명한 침략행위이다.
국제간의 약속은 참 우스운 점도 있다.
한,미,일 상호 방위조약을 맺어놨기 떄문에,
침략자 일본이 한국에게 군대를 보내달라고 하면 한국은 보내야 한다.
과거의 원수국를 위해서 한국군인들이 죽어줘야 한다는 묘한 이론이지.
그것이 조약이란 것이다. 국제간의 약속 이것이 안 지켜진다면,
다시 말해서 일본이 한국에게 군대파병을 요청했을시 "우리가 미쳤냐?
너네같은 철천치 원수 족바리 *끼들을 위해서 우리군인들이 왜
죽어야 하는데?" 하고 반문하고 군대를 안보낸다면,
한국은 앞으로 어떤 일이 있어도 일본에 군대요청을 할수없는 것이겠지.
한국과 미국의 관계 또한 마찬가지다,
애초에 파병 약속을 하지않고 상호방위조약을 꺠버리면 모르겠지만,
조약을 꺨 생각이 없다면 파병해야한다.
누가 총들고 싸우랬냐? 재건복구 목적의 군인이니까 명분도 선다.
국제간의 약속이 씹다만 껌 처럼 안지켜 진다면 그건 국가도 아니겠지..
3명의 친구가 모여서 우리중 누구든 한명이라도 맞으면, 우리 3명이
모두 모여서 떄려주자고 약속해놓고, 내가 필요 할떄만 덩치큰 친구
(미국)의 도움받고, 내가 아니라고 느껴질떈 "난(한국) 조그맣잖아
너(미국)혼자 싸워라" 하고 할수 있는걸까?
그러고도 3명의 관계는 유지되어 질까?
그 질문엔 초등학생도 아마 아니라고 답 할것이다.
물론 덩치큰 친구가 잘못가고 있다고 느껴지고 국제사회의 비난이
있다고 할지라도, "부시"라는 대통령을 보지말고 미국이라는
니라를 보는 넓은 시야를 가져야 할것이다.
미국이 이라크 포로에게한 성적학대 분명 미국의 또 다른 모습이다.
하지만 그 사실을 생명의 위협을 무릅쓰고 폭로한 그 하사관,
사진을 보니 베비 페이스... 마치 나의 얼굴처럼.
저 사람도 정말 군인일까? 할정도의 의심이 들 정도로 귀엽게 생겻더군.
하얀얼굴,차분하고 차가운 목소리, 가느다란 팔,다리. 좀 나온 똥배,
디룩 디룩 살찐 하얀 엉덩이,좀 되는 학력,
이게 행정병,행정하사관들의 특징이지...
그 사람이 미국의 양심이다.전투병과는 색다른 진정한 용기 아니일까?
한국같으면 그 보다 더한일을 한국군이 이라크군에 해도 절대 비밀을
누설할 만한 깡다구를 가진 하사관은 없다.
비록 전투하사관이 아니고 행정하사관 일지라도...
누가 많은 아군을 죽이고 포로로 잡힌 적의 인권을 위해 목숨을
걸겠는가? 잘못되면 개죽음인데... 하지만 이사람은 했잖는가?
그것도 이라크 이민자도아니고,혼혈아도 아니고 순수혈통 미국인이...
미국엔 아직도 양심과,정의가 살아 있다고 봐야하지 않을까?